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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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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秋 像

Ador38 2007. 7. 5. 13:52


* 秋像

        가을이 사랑을 한다네. 붉어지는 얼굴 감추려 가슴으로 한다네. 넘처나는 도랑의 삽질 해일에 맞서던 긴 한숨..... 떠내려간 지붕 걷우어 간 생명... 더는 흘릴 땀도, 더는 흘릴 눈물도, 이마에 패인 밭 이랑 상체기 아직인데.... 그래도..... 가을이 사랑을 한다네. 한사코, 붉어지는 얼굴 감추며 먼 하늘 아래서만 한다네. 2003,09,27, 耽羅村夫, 雅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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