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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r 사색. 도서.

외화 모정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Ador38 2007. 7. 29. 17:57



  모 정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미국)



감독: 헨리 킹


 출연: 제니퍼 존스, 윌리엄 홀덴, 필립 안


음악: Sammy fain

 


Violin : Helmut Zacharias(1920-2002)

영화 내용



1949년 홍콩, 미망인 여의사 한 수인(제니퍼 존스)은 영국인과 중국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로, 어느 날 병원 주최 파티에서 유부남인 미국인 신문기자 
마크(윌리엄 홀덴)와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한은 주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크와 만나면서, 혼혈아와 유부남의 불륜이라고 비난 받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더욱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한국전(6.25사변)이 발발하고, 마크는 종군기자로 한국으로 파견된다



어느날 아침 방금 도착한 마크의 편지를 읽던 한 수인은
마크가 사망했다는 신문기사를 보게된다.

슬픔을 안고, 홍콩만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을 오르며, 마크의 환상과 함께 흐르는
음악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압권이다.

모정의 주제곡인 이 곡은 오스카 주제가상을 수상, 처음엔 당시의 인기가수들에게


노래를 불러줄것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하고, 후에 The Four Aces가 불러
인기를 얻자 이전, 거절했던 가수들이 후회하며 녹음경쟁을 벌렸다는 일화가 있다



 


 
 


 



<작품 해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와서 보면 참으로 단순한 사랑 이야기이고
또 무대인 홍콩을 제외하곤 특별히 어필할 요소가 많지 않은 영화지만

1950년대 당시로서는 큰 장벽이 될 수 도 있었던 이질적인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잘 극복하고 서로 결합을 하는 그 과정을 매우 순수하게 그렸다는 게
이 영화가 지닌 큰 매력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전쟁 후 발간이 된 한수인(1917, 중국,
신양)의 자전적인 소설을 그대로
영화화 하였지만 아마도 사실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이 영화가 끝이 났다면
또 그렇게 히트 한 영화가 되진 못 하였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동명의 Main Title 주제곡, 모정은
한국에서도 패티김을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사랑은 아름다워라라는 제목으로


1950년대부터 불러왔던 너무나 유명한 고전 팝송인데,
더군다나 한국전쟁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 
주제곡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이 음악을 들을때 마다 애달픈 느낌이 든다.

 
 


    
 





Andy Williams/ love is a many spendored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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