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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근태 金槿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본문

🙆‍♂️ 시사 & 인물 & 인터뷰

* 故 김근태 金槿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Ador38 2012. 4. 29. 16:31

故 김근태 金槿泰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햇볕정책으로 전쟁 위험 없어져…

    (2006)

발언록

北 "김근태 선생이 서거한 데 애석하게 생각하며…"

김근태 선생이 오랜 병환으로 서거한 데 대하여 애석하게 생각하며 고인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애국의 길에 남긴 공헌은 겨레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

( 2012년 01월 02일 , 조국통일범민족통일연합(범민련) 남측 본부를 통해 전해진 북한의 조전(弔電))

국회가 있는 서여의도,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점령하라

(월가 시위의 요인은) 무엇보다 1%를 향한 99%의 분노 때문이다. 사회적 불평등과 정의롭지 못함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1%인지 5%인지는 중요치 않다. 이처럼 전 세계가 공감한다는 것은 미국이 주도한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제패했었다는 증거다…우리는 미국보다 사정이 낫다. 미국보다 금융이 정치에 비해 권력이 강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굳이 증권사가 많은 동여의도를 점령할 필요는 없다. 국회가 있는 서여의도,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점령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운 좋게 내년 2012년에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최선을 다해 참여하자. 오로지 참여하는 사람들만이 권력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권력이 세상의 방향을 정할 것이다.

( 2011년 10월 18일 , 김근태 블로그 ‘2012년을 점령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익부 빈익빈 정치를 그냥 밀고 나가는 강자, 부자만을 위하는 정권이다

투쟁성과 개혁성을 대폭 강화해야 하고, 민주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혁신해야 한다…양극화가 이대로 가면 국민을 분열시켜 격렬하게 대립하게 될 것이다…민주적 시장경제와 토빈세(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 도입을 브라질처럼 진지하게 검토할 시기가 됐다.

( 2009년 10월 18일 , 비전한반도포럼과 5.18연구소 주최 전남대학교 초청 강연)

다시 한 번 개성춤판을 벌이겠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개성공단을 방문, 다시 한 번 ‘춤판’을 벌여야겠다.

※김근태 씨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20일, 천정배·이미경·원혜영·이계안·이목희·우상호 의원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해 춤판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 2007년 02월 14일 ,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꼭 필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제재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제재가 될 수도 잇다는 것을 확인했다. 개성과 금강산으로 가는 길을 막으면 한국경제에도 타격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져서 여러 문제가 생기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미국정부는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 북한정부에 현금을 지원한다는 주장을 고집하지 말길 바란다. 두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국익은 물론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 2006년 10월 20일 , 김근태 당의장 개성공단 방문 기자간담회)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공단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은 핵무기나 유엔 결의문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

( 2006년 10월 20일 , 개성 방문시)

김대중 前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전쟁의 위험이 없어졌다. 햇볕정책 발전과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래 햇볕정책이 진행되는 동안 제1연평해전(1999년), 제2연평해전(2002년)이 발발했다. 제2연평해전으로 한국 해군 6명이 전사했다. 교전 직후 국방부는 '북한의 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며 묵과할 수 없는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북한 쪽의 답변은 듣지 못했다.

( 2006년 10월 15일 ,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 2006년 10월 10일 , 청와대 회동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포용정책 재검토를 언급하자)

비정규직의 확산은 곧 복지수요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이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고용구조가 복지수요를 폭발시키고 있다… 평화개혁세력의 분열은 결국 사회를 뒷걸음질 치게 만들기 때문에 자꾸 마음이 급해진다.

( 2005년 07월 11일 , 개인홈페이지 '일요일에 쓰는 편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언제나 여러분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

※윤기진은 김정일을 “한국을 해방할 민족지도자, 구국의 영웅” 등으로 찬양해 온 인물로서 당시 7년째 수배 중이었다.

( 2005년 06월 07일 , 박종철 인권상 수상장에서 수상자인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 부부를 격려하며)

그토록 정권에 악용되고 국민의 자유민주주의를 탄압한 한낱 임시법이요, 惡法(악법) 중의 악법인 국보법을 마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인 양 비장하게 말하고 있다. 악법이 대한민국의 체제와 연결된다는 발상 자체가 極惡(극악)스러울 뿐이다.

( 2004년 09월 10일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국보법폐지 저지 선언에 대해)

본인(송두율)의 소원대로 조국에서 후학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 2003년 10월 14일 , 문화일보)

( 2003년 10월 04일 , 기자간담회에서)

對北(대북)송금은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막고 남북화해를 위한 결단이었다. 햇볕정책과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2003년 06월 03일 , 대북송금사건에 대한 특검 반대 성명에서)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 검토를 바라며 양심수 석방과 수배자 해제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용단을 기대한다.

( 2003년 04월 18일 , 여야의원 47명과 함께 한 성명에서)

국가보안법은 법이 아니라 과거 권력자들이 맘대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보수세력이 아니라 냉전 기득권,수구적 기득권 세력이다. … 한나라당의 구국운동 주장은 난리이자 소동이다. 국가보안법이 대한민국의 기본질서라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0205년 10월 19일 , 연세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인물정보

출생

  • 경기 부천 (1947-2011)

학력

  • 고려대 언론대학원 수료 (1999)
  • 서울대 경제학 학사 (1972)
  • 경기고 (1965)

주요 경력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2011)
  •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2010)
  • 제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2008)
  • 민주당 상임고문 (2008)
  • 제17대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2007)
  • 열린우리당 의장 (2006~2007)
  •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06)
  •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04~2007)
  • 제43대 보건복지부 장관 (2004~2005)
  • 제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2000~2004)
  • 제15대 민주당 국회의원 (1996~2000)
  •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공동대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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