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마시고 난 음료수 병 입구가 좁고 긴 음료수병을 이용 할 때는 긴 줄기의 꽃을 꽂아 목을 길게 빼 준다. 가지와 잎을 모두 정리한 후 큰 송이가 병 입구에 걸리게 꽂는 것도 시크하다. 음료수 병의 라벨을 그대로 두어도 멋스럽다.
유리로 된 티포트 꽃꽂이를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꽃이 시들게 마련. 이럴 땐 싱싱하게 살아 있는 꽃들을 한데 모아 적당한 길이로 줄기를 자른다. 그 다음에 끈으로 고정해 꽂아 주면 화기 속 줄기가 가지런하다.
심플한 머그잔 미니 장미, 애기별꽃 등 작은 꽃 화분이나 분재형 미니 식물을 담으면 좋다. 머그잔 위에 이끼를 깔거나 조약돌을 얹으면 흙이 날리지 않아 깔끔하다. 머그잔의 색깔에 따라 식물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커피 잔이나 에스프레소 잔 커피 잔이나 에스프레소 잔에는 알로에와 같은 작고 소담스러운 다육식물을 심으면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방 책상이나 서재 책장 등에 올려 놓으면 깜찍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유리로 된 아이스크림 볼 탐스럽고 풍성한 꽃 한 송이를 띄우면 원 포인트 소품이 된다. 일반 물 대신 설탕을 약간 녹인 더운물을 채우면 꽃잎이 빨리 시들지 않고 오래간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비를 뿌리째 담가 두어도 어울린다.
이가 빠진 도자기 그릇 넓적한 도자기 그릇에는 자갈을 바닥에 깐 후 잎이 넓은 꽃 한 송이로 포인트를 주고 작은 꽃송이 몇 개를 띄워 장식을 완성한다. 플로팅 향초를 곁들이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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