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 12가지 질문

인생의 열두 가지 질문 사람은 수시로 고개 숙여 스스로 반성하여야 덕목을 쌓고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음의 열두 가지 질문은 우리들이 반성해야 할 문제인데, 당신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본적이 있는지요 첫째 :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세상에 이로움이 되는 일을 한 적이 있는가. 둘째 : 나는 부모님과 스승 등 어른들의 은덕에 대해서 몸과 마음을 다해 보답하였는가. 셋째 : 나는 세간의 온갖 좋은 인연을 누리고 살면서 얼마나 보답하였는가. 넷째 : 스승, 윗사람, 가족, 친구, 사회에 대해서 나는 미안하지는 않은가. 다섯째 : 세상은 나에게 의식주와 성장, 즐거움의 인연을 주었는데 나도 그들이에게 그러한 인연을 주었는가. 여섯째 : 나는 자신이 어떻게 이 세상에 왔는가,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가. 일곱째 : 나는 자신의 마음속 세계가 하루에 몇 번씩 찬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가를 세어 본 적이 있는가. 여덟째 : 나는 자신이 매일 탐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의심, 질투하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를 말할 수 있는가. 아홉째 :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 반성한다.'라고 하는 말처럼 나는 어떤 세 가지를 반성하고 있는가. 열번째 : 나는 세상에 살면서 어떻게 하여야만 즐겁고 자유로울 수 있는가. 열한번째 : 나는 어떻게 번뇌를 없애고 무명을 내던지고 참된 마음의 본성을 찾을 수 있는가. 열두번째 : 나는 금생의 좋은 인연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이상의 인생 열두가지 질문은 나와 타인의 문제와 나와 사회, 국가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할 뿐, 다른 사람의 복지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자신을 나라와 사회위에 세워 놓기 때문에 폐단이 많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약간의 좌절에 부딪쳐도 먼저 자신을 돌아보려 하지 않고 남을 원망하거나 세상 탓을 하고 심지어는 운명의 장난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것은 다 자신의 사상과 행이 바르지 않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언제나 근심걱정과 괴로움의 번뇌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육조 해능스님은, 운명이 좋고 마음씨도 좋으면 부귀영화를 일찍 이루고 마음은 좋으나 운명이 좋지 않으면 일생 먹고 살기는 아쉽지 않다. 운명은 좋은데 마음이 좋지 않으면 앞날을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고 마음과 운명이 다 좋지 않으면 늙어서까지 궁색하하다고 하셨습니다. 주리반타가는 태생은 어리석었지만 지난 죄업을 참회하며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여 마침내 도를 이뤘습니다. 제바달타는 귀한 왕자의 몸이었지만 이기심으로 승가를 분산시키고 부처님을 헤치려고 하다가 결국은 그 악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고이래로 과학기술이 얼마나 발전하든 간에 우리는 스스로를 단속하고 올바르게 다스려야 잘 살아나갈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좋은 인연을 심어나가야만 더욱 좋은 경계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갑시다 인생에 12가지 질문 / 대만 佛光寺 星雲大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