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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암도 물리친, 숲의 생명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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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도 물리친, 숲의 생명력

Ador38 2012. 7. 30. 22:27

* 암도 물리친, 숲의 생명력

 

 

* 숲의 소리, ‘놀라운 힘’ 생명도 되살렸다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들은 혹시 숲에 자주 가 보시나요?

 

나무와 풀, 벌레들이 만들어 내는 숲의 소리에서는 무엇 가를 느껴본 적은 있으신가요?

 

숲의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힘을 김준범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숲이 연주해내는 아름다운 화음.

 

이 소리에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숲의 소리는 곧 생명입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숲속에서 텐트치기에 열심인 부부.

 

 

<인터뷰> 김광두(췌장암 환자) : "첫날에 잘 때 아...여기가 내가 쉴 곳이구나 싶었죠."

 

말기 췌장암으로 암세포가 간까지 퍼진 절망적인 상황.

사망선고까지 받았던 김 씨였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들어온 숲에서 김 씨는 새 삶을 얻었습니다.

불과 일 년 만에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진 것!

 

<인터뷰> 김광두씨 부인 : "누워 있으면서 나뭇잎까지 잘 보이고, 그게 바람에 흔들릴 때가 가장 좋아요."

마치 자기 방인듯 편안히 숲 속에 누워있는 겨레. 어느 아이보다 차분해보이는 모습이지만. 서너 해 전까지만 해도 겨레는 주의력결핍과 틱장애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소인(이겨레 군 어머니) : "정말 무슨 생명이 쏙 빠지는 것처럼 시드는 것 같은 거에요. 로보트처럼...제가 몹쓸 짓을 한 것 같고..."

 

병원도 두 손들었던 겨레의 병.

그러나 그런 겨레를 숲이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이겨레(숲 생활 3년째) : "마음이 불안정한게 없고, 우울증도 없고..."

숲의 힘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잘 녹음된 새와 물과 바람소리를 들려주자, 갓난아이의 울음은 뚝, 곧바로 쌔근쌔근 잠이 들고. 불안에 떨던 개와 고양이도 곧 평온을 되찾습니다. 자연의 소리가 사람과 동물의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단적인 증겁니다.

 

<인터뷰> 박문일(한양대학교 산부인과) :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이런 것엔 1/f이라는 일정한 리듬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까지 찾아주는 숲 소리의 힘.

잠시 짬을 내 가까운 숲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건강과학] 김준범 기자
입력시간 : 2007.11.07 (20:46) / 수정시간 : 2007.11.07 (22:08)

출처 : 허순성 * 암도 물리친, 숲의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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