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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세상 모든 부자에게 본문
![]() 세상 모든 부자에게 - 유리바다 이종인
내 몸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사막이나 광야에서
평생을
두 발 달린 선인장으로 살다가
온몸에 가시를 두른 채
한 송이 꽃만 머리에 이고
세상 모든 부자에게 찾아가 부탁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영혼을
되찾아가는 주인이 오기 전에
사막이나 광야에서
굶주리고 신음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십시오
그들은 그들끼리
추운 몸을 서로 비비며 열을 나누고 삽니다
그동안
햇빛을 받으며 공짜로 들이마신 공기도
내 것이라 할 수 없는데
내 손에 가졌다 하여
내가 주인이라 주장합니까
가난한 자가 있으므로 부자가 되었지 않습니까
내가 머리에 이고 온 꽃은
하나님의 선물이오니
그래도 받을 수 없다 하시면
얼마나 많은 아픔으로 돋아난 내 몸의 가시로
당신을 사랑하며 끌어안고 울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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