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등재될 10억원대 순금 '모터사이클'

세계 최고가 등재될 10억원대 순금 '모터사이클'

최인웅 기자|입력 2013.07.29 18:03|조회 : 28148

            

           

터키인인 타란 텔리가 소유한 순금 모터사이클/사진출처=유투브 캡처

세상에서 가장 비싼 모터사이클은 얼마일까. 29일 유투브와 바이크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터키의 모터사이클 광팬이 소유하고 있는 순금 커스텀(수제) 바이크가 100만달러 이상(11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란 텔리(Tarhan Telli)가 소유한 이 바이크는 고대 신화의 신비주의 컨셉트로 프레임 전체가 순금으로 제작됐다. 1801cc REVTECH 트윈엔진이 탑재, 125마력의 출력과 6단 기어가 적용됐다. 그는 이 바이르를 만드는데 1년 이상 투자했다.

종전까지 가장 비싼 모터사이클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이크는 미 MTT사의 '터빈 슈퍼바이크(Turbine Superbike)'로 18만5000달러(2억500만원)였다. 타란 텔리는 이 타이틀을 얻기 위해 최근 기네스북에 자신의 바이크를 등록했다.

그는 바이크의 신비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장식용 금이나 크롬보다는 빛바랜 금과 울퉁불퉁한 재질의 산업용 물질을 균형 있게 사용했다.

터키인인 타란 텔리가 소유한 순금 모터사이클/사진출처=유투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