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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차이나 쇼크] [1] "한국 대기업들 너무 쉽게, 너무 많이 중국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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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차이나 쇼크] [1] "한국 대기업들 너무 쉽게, 너무 많이 중국行"

Ador38 2015. 12. 24. 16:58

참, 큰일 났습니다.

입력 : 2014.09.30 01:55

日 전문가들 "중국 기업의 한국 따라잡는 속도 빨라져"


	이시다 대표, 무코야마 연구원 사진
이시다 대표, 무코야마 연구원.
"한국 기업은 기본적으로 기술력이 약하다. 그런데 중국으로 생산 거점 전환을 너무 빨리했다. 2000년 이후 기술을 중시하는 일본 경제와 점차 거리를 두고 기술보다는 값싼 대량 생산을 중시했다."

일본 삼성에서 7년간 고문을 지낸 이시다 마사루(石田賢) 엠아이연구소 대표는 한국 제조업 위기의 원인을 이렇게 진단했다. 중국에 대거 생산 거점을 옮기면서 기술을 쉽게 넘겨주고 결국 부메랑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대기업들이 한국 내부의 고용 문제를 무시하고 중국으로 너무 쉽게, 너무 많이 갔다"며 "대기업의 중국 진출이 고용을 포함해 한국 경제의 파워와 체력을 오히려 떨어뜨렸다"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그는 "한국 대기업들이 첨단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생산라인까지 중국으로 가져가면서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기업의 '캐치 업(catch up)'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연구소 일본총합연구소의 무코야마 히데히코(向山英彦) 상석주임연구원도 "중국의 부상은 일본보다 한국에 더 위협적"이라며 "한국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중국이 못 만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는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중국의 부상에 대비해 왔다"고 말했다. 자동차 '스바루'를 만드는 후지중공업은 세계 점유율이 1% 남짓하지만 수평 형태의 엔진, 자동 충돌방지 시스템 등 독자 기술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것. 무코야마 연구원은 "본래 전투기를 만들던 후지중공업은 기술 축적이 잘돼 있는 회사"라며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이런 기술 축적이 약해 새 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위기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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