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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제주도 여행] 에코힐링 장소로 최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다. 본문
2015.08.06. 20:43
http://blog.naver.com/scpark1214/220443243172
♣ [제주도 여행] 에코힐링 장소로 최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것은 숲에서 몸을 자연 치유할 수 있는 기운을 얻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에코힐링 장소로 최고는 어디일까? 정답은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이다.
에코힐링이란 ecology(자연)와 healing(치유)의 합성어로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을 말하고", 곶자왈이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말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아무 쓸모없던 땅, 곶자왈이 이제 에코힐링 장소로 아주 각광을 받고 있다.
자, 그럼 얼마 전 걸었던 에코힐링 장소로 최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로 가보자.
제주교래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제주도 오름인 큰지그리오름을 오르고 나서 곶자왈 지대를 따라 이어지는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고왔다.
그러니까.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거꾸로 걷는 것이다. 오름산책로를 들어서자 무성하게 자란 자연림이 앞을 가로막는다.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는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 지대를 통과해 제주도 오름인 큰지그리오름까지 왕복하는 길이다.
이 길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걷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다.
제주교래리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로 들어서 걷다 보니 아름드리 자란 나무 밑둥이 이상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맹아이다.
맹아란 정상적인 눈에서 발달한 가지가 아닌 잠아나 혹은 부정아에서 발달한 움가지 새싹을 말한다. 즉, 그루터기 또는 뿌리에서 나온 새로운 줄기의
생산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오래전에 어린 나무가 한번 잘려져 나갔는데, 같은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가 다시 생겨나서 자란 것이다.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오름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주변의 오름들을 담아봤다.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오름산책로를 걷는 맛은 걸어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다.
나뭇사이를 뚫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정신을 맑게 만든다. 이래서 자주 숲길을 걷게 된다.
제주교래리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런 시설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 시설물은 사람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즉, 이 지역은 목장지대로 소나 말 등 가축 등을 방목하고 있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시설물이다.
햇볕이 쏟아지는 자왈에는 뭇 생명들이 터를 잡고 살아간다. 큰천남성도 보이고, 방울꽃도 연한 보라색 꽃을 피워 오가는 탐방객 발길을 붙잡는다.
다시 아름드리 자란 자연림 맹아도 담아보고~~~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 중간쯤에 이르니 원두막이 눈에 들어온다.
이 원두막은 목장지대 한쪽에 만들어져 있는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원두막에서 오랫동안 쉬다 보면 야생진드기에 물릴 수 있으니 산행시 안전을 위해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부지런히 걷다가 이정표도 담아봤다. 큰지그리오름을 출발해 딱 중간쯤 걸어온 것이다.
이끼가 잔뜩낀 돌 위에 자라는 뭇 생명도 담아보고~~~
부지런히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는 탐방객 모습도 담았다.
숯가마터가 있었던 곳은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진 모습이다.
특히 양치류인 고사리 종류가 화산이 폭발하면서 날아온 암석을 완전히 뒤덮고 있는 풍경이다.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중간중간 마다 이런 시설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야외교실이다.
야외교실은 탐방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돌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관리가 안 되다 보니 잡풀이 무성해 뱀들이 득실거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엄청 무서웠다.
오름산책로에 이상하게 자라는 나무도 담아보고~~~
아마도 태풍 때 쓰러진 나무로 추정되는데, 뿌리를 땅에 내리고 강인하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끼가 잔뜩낀 암석 위에는 이름모를 생명이 새싹을 피우며 자라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생명의 위대함을 넘어 경외감마저 든다. 그래서 생명은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주말을 맞아 부지런히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걷는 탐방객과 화산이 폭발하면서 날아온 돌들이 무수히 박혀 있는 자왈지대를 담았다.
다시 인간의 삶의 흔적인 움막터와 화산탄이 무수히 깔린 오름산책로 풍경을 클로즈업 하여 담았다.
바쁜 걸음으로 종착지인 제주교래자연휴양림으로 이동을 하다 보니
아니 깜짝이야~~~ 무슨 화보 촬영을 하는지 옷을 거의 벗은 상태로 아주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사진을 잘 담으려고 했는데, 절대로 사진을 찍으며 안 된다고 해서 이정도 수준으로 촬영을 했다.
다시 숯가마터도 담고 양치류 종류인 고사리가 웃자라고 있는 오름산책로 풍경을 담았다.
숲이 전해주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듬뿍 들이 마시며 걷는 기분은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특히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 지대는 우리 인간에게 필수인 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엄청난 보물을 간직한 곳이다.
부지런히 땀나게 걷다 보니 종착지인 제주교래자연휴양림이 바로 앞이다. 오늘은 꽤 먼 거리를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묵직하다.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를 빠져 나오면서 느낀 것은 제주도에 이런 숲이 있다라는 것은 제주도민들의 축복이 아닐 수 없다라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그렇치 않은가? 자, 이제 다음 탐방지인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로 발길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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