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K5 왜건 출시하는 기아, 그동안 어떤차 만들었을까? [40]

[핫이슈] K5 왜건 출시하는 기아, 그동안 어떤차 만들었을까? [40]

조회 46868 | 엔카매거진 | 2016.02.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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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 상반기 신모델을 투입하며 중형 왜건 시장에 뛰어든다. 척박한 여건에서도 도전의 역사를 써온 기아의 왜건 계보를 확인해 보자.

<프라이드 왜건>

 

1세대 프라이드를 베이스로 만든 스테이션 왜건으로  1996년 데뷔했다. 해치백의 휠베이스와 길이를 늘려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그러나 해치백의 높은 인기와 달리 왜건을 찾는 소비자는 많지 않아 2000년 2월 후속 모델을 남기지 못하고 단종되었다. 왜건보다 길이를 50mm 늘리고 루프랙을 기본을 장착한 프렌드 모델도 나왔다.

<비운의 모델 파크타운(크레도스2 왜건)>

 

크레도스2를 베이스로 만든 중형 스테이션 왜건 파크타운은 왜건을 '짐차'로 여기며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대한민국 시장에 무모하게 도전한 모델. 출시 후 6개월 남짓한 판매 기간 동안 870대밖에 팔리지 않은 기아의 흑역사다. 

<유럽 전략형 모델 Cee'd SW>

 

K5 왜건보다 한발 앞서 판매를 시작한 Cee'd SW는 Cee'd를 베이스로 한 왜건. Cee'd의 국내 출시를 바라는 인터넷 여론이 다수 있지만, 기아차는 여전히 묵묵부답. 더욱이 형제 차인 현대 i30 CW의 판매량 또한 그리 높지 않았던 전력이 있어 Cee'd SW의 국내 출시는 회의적이다. 국내에서는 차라리 K3 왜건을 기다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기아 왜건 최신작, K5 왜건(수출명 옵티마 스포츠 왜건)>

 

이번에 발표한 K5 왜건 역시 유럽 전략형 모델. 곧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지만, 국내 출시는 불투명하다. 다만, 현대 i40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왜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누그러졌다. 여기에 K5의 인기를 더하면 국내 출시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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