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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배출가스 불법조작', 닛산 '캐시카이' 어떤차? 본문
'배출가스 불법조작', 닛산 '캐시카이' 어떤차?
[2014년 말 첫 출시 SUV, 이후 3000여대 등록… 유로6 적용 모델 814대 리콜, 미판매 차량 판매정지 ]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의 캐시카이(Qashqai)가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사실이 국내 환경 당국에 적발되면서 어떤 차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의 20개 조사 대상 디젤 차량 중 유일하게 위법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한국닛산의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시카이는 2014년 11월 2세대 모델로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3102대가 판매됐다.
캐시카이는 유목 민족에서 이름을 따 2007년 글로벌 출시된 도심형 SUV다. 전량 영국에서 생산되는데, 주로 유럽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모두 디젤 차량이다. S모델(3070만원, VAT 포함), SL모델(3400만원), 플래티넘 모델(3800만원) 3가지로 크기·옵션면에서는 국산 중형 SUV와, 가격면에서는 수입 소형 SUV와 경쟁하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504대가 판매돼 한국닛산 전체 판매량(1816대)의 28%를 차지하는 차량이다.
이번에 환경부가 적발한 대상은 지난해 중순부터 새로 나온 유로6 적용 캐시카이다. 환경부는 이미 판매된 814대는 전량 리콜 명령을 내리고,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선 판매 정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현재 재고량을 파악 중이다.
환경부는 이날 "캐시카이 차량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실내·실외 모두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작동 중단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중단시점의 온도 조건이 일반 주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엔진 흡기온도 35도로, 이는 일반적인 운전조건에서 배출가스 부품의 기능 저하를 금지하고 있는 임의설정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캐시카이 이외의 19개 차종은 엔진 흡기온도 35도의 일반조건에서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임의 설정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한국닛산의 성장세에도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 판매량 8700대를 돌파하는 등 2013년 이후 매년 높은 신장률을 보여왔다. 지난달에도 신형 중형세단 알티마를 주축으로 브랜드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환경부의 실외 도로주행시험에서도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캐시카이 차량이 실내인증기준(0.08g/km)의 20.8배, 르노삼성 QM3 차량이 실내인증기준(0.08g/km)의 17배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산하의 두개 한국법인이 모두 환경 관련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그룹 전반으로도 후폭풍이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 |
닛산 캐시카이/사진제공=한국닛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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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의 캐시카이(Qashqai)가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사실이 국내 환경 당국에 적발되면서 어떤 차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의 20개 조사 대상 디젤 차량 중 유일하게 위법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한국닛산의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시카이는 2014년 11월 2세대 모델로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3102대가 판매됐다.
캐시카이는 유목 민족에서 이름을 따 2007년 글로벌 출시된 도심형 SUV다. 전량 영국에서 생산되는데, 주로 유럽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모두 디젤 차량이다. S모델(3070만원, VAT 포함), SL모델(3400만원), 플래티넘 모델(3800만원) 3가지로 크기·옵션면에서는 국산 중형 SUV와, 가격면에서는 수입 소형 SUV와 경쟁하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504대가 판매돼 한국닛산 전체 판매량(1816대)의 28%를 차지하는 차량이다.
이번에 환경부가 적발한 대상은 지난해 중순부터 새로 나온 유로6 적용 캐시카이다. 환경부는 이미 판매된 814대는 전량 리콜 명령을 내리고,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선 판매 정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현재 재고량을 파악 중이다.
환경부는 이날 "캐시카이 차량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실내·실외 모두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작동 중단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중단시점의 온도 조건이 일반 주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엔진 흡기온도 35도로, 이는 일반적인 운전조건에서 배출가스 부품의 기능 저하를 금지하고 있는 임의설정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캐시카이 이외의 19개 차종은 엔진 흡기온도 35도의 일반조건에서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임의 설정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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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환경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한국닛산의 성장세에도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 판매량 8700대를 돌파하는 등 2013년 이후 매년 높은 신장률을 보여왔다. 지난달에도 신형 중형세단 알티마를 주축으로 브랜드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환경부의 실외 도로주행시험에서도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캐시카이 차량이 실내인증기준(0.08g/km)의 20.8배, 르노삼성 QM3 차량이 실내인증기준(0.08g/km)의 17배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산하의 두개 한국법인이 모두 환경 관련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그룹 전반으로도 후폭풍이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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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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