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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긴급수혈’ 105만원 인하에 스페셜 트림 추가

Ador38 2016. 8. 29. 23:02

기아차 K5 ‘긴급수혈’ 105만원 인하에 스페셜 트림 추가

기사입력 2016-07-12 13:43:00 기사수정 2016-07-12 16:49:06


   



기아자동차가 SM6, 말리부 등 경쟁사 신차 출시로 더욱 치열해진 중형세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급수혈’에 나섰다. K5에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고 주력 트림 및 1.6터보 모델의 가격을 최대 105만 원 인하한다.

기아차는 12일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2017 K5’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GT-Line)’을 선보이고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2017 K5는 스페셜 트림 출시로 디자인 요소 강화와 신규 변속기, 첨단사양 적용을 통해 주행성능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친환경차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2017 K5의 시그니처 트림은 신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Signature’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시그니처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GT-라인의 외관은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붉은색 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내장은 시그니처 트림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GT-Line’ 문구가 새겨진 앞좌석 시트는 물론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해 터보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GT-라인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SX만 선택 가능)



이와 함께 2017 K5는 신규 변속기, 첨단 신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Advanced Shift’를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K-Advanced Shift’는 상시 직결 제어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구현했고, 정밀 제어를 통해 차량 진동, 소음도 줄였다. 또한 연비도 향상돼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가 0.2km/ℓ 향상된 11.6km/ℓ, 2.0 LPI 모델은 0.2km/ℓ 향상되어 9.4km/ℓ를 달성하여 경제성도 한층 개선됐다.(16, 17인치 타이어 기준)

2017 K5에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아 T맵 &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 T맵 &미러링크’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 탐색을 제공하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실시간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해 정확히 길을 안내한다. 휴대폰 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보여주던 기존의 미러링크 기술과 달리 K5의 7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에 적합하게 별도로 디자인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2017 K5를 출시하며 가격을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55만 원이 인하되며, 2.0 가솔린의 경우 사양 외에도 신규 변속기가 적용된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경제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최근 인기가 높아진 다운사이징 모델인 1.6터보 모델의 경우 전 트림을 20만 원에서 105만 원까지 인하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7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시그니처 2905만원,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시그니처 31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라인 3030만원, 2.0 터보 모델은 ▲GT-라인 319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017 K5’와 함께 출시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모드(16.4 km/ℓ)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달리 방전의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이 지급돼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서울 등록 차량 한정)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차량 등록 지역 및 공영주차장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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