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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운송수단 ‘퍼스널 모빌리티’ 출퇴근용으로 딱! 본문
1인용 운송수단 ‘퍼스널 모빌리티’ 출퇴근용으로 딱!
AhnLab
- 2016-10-26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큰 맘 먹고 거금을 투자해 전동 킥보드를 구입했다. 강남에 있는 사무실에 전철로 출퇴근하는 게 너무 힘들어 전동 킥보드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다. 작년엔 건강을 위해 한 달 정도 자전거로 다녀봤지만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씻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전동 킥보드는 편했다. 저녁에 충전을 해놓으면 1시간 정도는 거뜬히 탈 수 있었고 땀도 나지 않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었다. 전동 킥보드를 마련한 후 김모씨는 회사 다니는 게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1610264303987924.jpg](http://image.ahnlab.com/img_upload/editor/1610264303987924.jpg)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온다
LG경제연구소는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 전자제품 이어 이동수단도 개인화 시대’라는 보고서에서 단거리 이동에 유리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맞춰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퍼스널 모빌리티라 함은 트위지나 세그웨이, 나인봇처럼 혼자 타고 다니는 기구를 통칭해 퍼스널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하며, 줄여서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라고 부른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첫 시작을 알린 건 미국에서 2001년에 개발된 1인용 스쿠터인 세그웨이다. 당시엔 1,000만원 이상으로 고가였지만 요즘엔 100만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G마켓이나 옥션 등 쇼핑몰에서 지난해 말 세그웨이, 나인봇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판매량은 연초 대비 5~10배 가량 늘었고,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는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에서 요즘 인기를 끄는 제품은 세그웨이 같은 이륜 스쿠터나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등이다. 특히 덩치가 크고 작동시간도 30분 정도에 불과했던 초기의 제품들이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인해 초소형 크기에 작동 시간도 2시간 내외로 늘어나면서 출퇴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퍼스널 모빌리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재미와 실용성 두 측면에서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바퀴가 하나 또는 두 개, 손잡이가 있고 없고, 앉아서 또는 서서 타는 다양한 형태로 재미적인 요소를 주고 있고, 배터리 비용도 매우 낮아져 제품 가격을 현실화시킴으로써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최적의 경제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 같은 경우 전기 1kWh로 20km 정도를 달리는데 우리나라 전기요금으로 치면 100원 정도에 불과하다.
안전 사고 적지 않아…관련 법규 추진 중
장거리 주행이 힘들고 비나 눈이 오면 타기 힘들며 사고가 날 경우 안전성이 취약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동 휠 등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안전사고는 2013년 3건, 2014년 2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5년 26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의 보험도 없어 사고를 당해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법적 제도적 장치를 재정비해야 하는 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이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원동기 장치로 분류돼 인도나 자전거도로, 공원 등에서 탈 수 없다. 현재 법규대로라면 무조건 자동차 도로에서만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한강공원에서 타는 건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다행히 최근 관련 업계 및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전동 기능이 있는 보드류에 대한 KC 안전기준 제정안’을 입안 예고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합법적으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진화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관련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혼다는 등받이 없는 의자처럼 생긴 앉아서 타는 유니 커브(Uni Cub)라는 시제품을 출시했고, 토요타는 아이로드(i-Road)라는 1인용 3륜 전기 자동차와 함께 세그웨이와 비슷한 윙렛을 출시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인 GM은 세그웨이와 공동으로 PUMA라는 이름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의 80% 가량은 중국 제품들이다. 이중에서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다크호스인 샤오미의 활약이 눈부시다. 세그웨이를 인수한 데 이어 나인봇 미니 등을 속속 내놓으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키보드 업계 세계 1위 업체인 대만의 다폰전자도 베스비라는 전기 자전거를 출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응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르노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 자동차인 트위지가 출시되어 운행을 앞두고 있고 만도풋루스 등 중소업체들이 전기 자전거를 선보인 정도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영화 ‘백투더퓨처’에 등장하는 하버보드 같이 땅 위에 3~4cm 정도 떠서 이동하는 스케이트 보드도 개발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주말에 한강 공원에 나가보면 퍼스널 모빌리티를 타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탈 곳이 공원 밖에 없는 까닭이다. 관련 법규가 하루 빨리 개정되어 많은 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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