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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실적의 힘.. 오너보다 보수 많은 전문경영인 본문
실적의 힘.. 오너보다 보수 많은 전문경영인
조진형/나수지 입력 2017.08.14. 18:21
상반기 보수 5억 이상 CEO
정진수 12억·김창범 11억
함윤성 7억·이태종 5억
권오준 회장은 12억5700만원
[ 조진형/나수지 기자 ]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상장기업의 오너와 경영진이 올해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의 봉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오너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전문경영인(CEO)도 있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곳이 수두룩해 연말 경영진 성과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회장 보수 10억원↑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상장사 반기보고서의 임원 보수 현황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36억25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별로 수령한 금액이
△롯데케미칼 12억5000만원
△롯데쇼핑 8억7500만원
△롯데제과 8억7500만원
△롯데칠성음료 6억25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26억5299만원)보다 10억원가량 많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롯데케미칼에서 받은 보수가 5억원가량 늘었다.
롯데케미칼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4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상반기 보수가 대폭 올랐다. 올 상반기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23억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17억8000만원)보다 6억여원 증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911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늘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칼 등으로부터 41억1808만원을 받아 지난해와 거의 같은 금액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조석래 효성그룹 전(前) 회장은 올 상반기 15억원을 받았다. 지난해(14억8800만원)와 비슷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회장직을 내려놓고 지난달 등기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8억65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7억원,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6억93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만 5억원 넘는 CEO들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은 전문경영인도 적지 않았다.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로 급여보다 몇 배 많은 상여금을 받기도 했다.
오너 경영자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상반기에 28억8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상여금이 22억1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실적 목표 달성 등이 고려돼 작년 연봉의 180%가 단기성과 인센티브로 지급됐다.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도 상여금 8억7400만원을 포함해 11억9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이익이 38.4% 증가하면서 급여의 2.5배에 달하는 상여금을 챙겼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12억5700만원이었다. 작년 상반기엔 5억원을 밑돌아 공개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는 주가상승률 등에 따라 지급된 상여금만 8억7900만원에 달했다. 포스코 주가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들어 두 배가량 뛰었다.
한화그룹에선 화학 및 방산사업 부문 경영진의 보수가 두둑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급여 3억7300만원, 상여금 7억4900만원 등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한상흠 전무도 상여금 4억400만원을 포함해 5억7900만원을 받았다. (주)한화의 이태종 방산부문 대표(부사장)는 상여금 2억5900만원 등 5억1800만원을 수령했다.
오너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CEO도 눈에 띄었다. 김철 SK케미칼 사장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대한 상여금 3억원을 포함해 6억5800만원을 받았다. 오너인 최창원 대표이사 부회장이 받은 5억원보다 많다.
최 부회장과 함께 SK D&D 경영을 총괄하는 함윤성 사장도 상여금 5억400만원을 포함해 6억9400만원을 받았다. 장동현 SK(주) 사장은 SK텔레콤으로부터 10억6600만원을 받았다. 장 사장은 3월 SK텔레콤에서 SK(주)로 옮겼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5억원 이상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급여(1억7300만원)와 함께 포상금 3억5200만원을 지급했다.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의 유럽연합(EU) 승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보수는 5억원을 넘지 않았다. 대기업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기업을 중심으로 고액 연봉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진형/나수지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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