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10.4/뉴스1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체제연구실장은 18일 ‘2018년 북한 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황병서와 김원홍에 대한 처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이 과정에서 군부의 불만이 팽배해 질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실장은 “(황병서가) 상상 이상의 심각한 정도의 강등조치를 받아 현재 인민군 차수보다도 한참 아래의 군사직책을 받고 모 부처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을 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