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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선라이즈 선셋 본문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re small?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y the days.
Seedl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blossoming even as we gaz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y the year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Now is the little boy a bridegroom.
Now is the little girl a bride.
Under the canopy I see them, side by side.
Place the gold ring around her finger.
Share the sweet wine and break the glass.
Soon the full circle will have come to pass.
‘얘가 과연 내가 키워온 소녀인가, 저애가 그 장난치던 소년인가?
언제 저리 자랐는지 기억할 수도 없는데, 어제만 해도 쪼그마했던 것 같은데,
언제 저리 미인이 되고 저리도 컸단 말인가?
저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 저들을 도울 수 있을까,
하루하루를 배워가야 하겠지....우리에게도 지붕이 있는 걸까....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
밤새 자라난 묘목은 해바라기가 되어 눈부신 꽃을 피우네.
계절이 바뀌어... 행복과 슬픔으로 괴로워하네. ‘
다섯 딸과 아내 고르데(?)와 사는 가난뱅이 테비야(?) 일가에 초점을 맞추어 딸 두엇을 시집보내는 전말이 보여지며 결국.. 소련으로부터 유대인들이 추방당해 아나테브카를 떠나는 게 끝 장면이다.
지구촌이니 어디든 사는 것이야 별 다를 게 없겠지만 동서양은 사고방향이 틀리니 좀 생소한데 한국과 가장 닮은 나라가 이탈리아라고 한다.
정열적이고 문화예술감성이 많고 종교적 열정, 감정적이고 다소 편협한 것까지 닮은꼴이며 정치와 사회(마피아등)마저 선진국과는 거리가 먼 한국과 닮은꼴이다. 비슷한 기후기도 하거니와 대륙에서 삐져나온 반도국가의 특성이 본래 그렇다는 썰이 그럴 듯하다.
그 외에 굳이 한국과 비슷한 나라를 꼽을 때 이스라엘도 간혹 드는 것 같다. 피침의 역사? 머리 좋은 거? 분열 잘하는 거? 무엇 때문인지 설득력있게 말할 지식은 없지만 적어도 정서는 많이 비슷하잖은가 싶다.
일단 노래가 그리 생소한 가락이 아닌 한이 서린 애조 띤 것이 많은 것 같다. 전에 청산별곡 가시리잇고..도 실은 이스라엘노래 번안이었다.
중동 사태에서 이스라엘이 욕을 많이 먹는데...다소의 맹목도 섞인 듯싶다....
ㅠ 영화이야기를 하다가 또 딴 데로 새려 한다.
하여간 영화 ‘지붕위의 바이올린’ 초반부의 ‘트러디션(전통)’과 ‘내가 만약 부자라면’이란 노래가 들을만하고 끝부분의
‘오직 아나테브카뿐..너무나 공들인 아나테브카,
어디선들 안식일이 그렇게 달콤할까, 친밀하고 강인한 아나테브카,
어디를 간들 아나테브카의 모든 것을 잊을까,
곧 이방인이 되어 낯선 땅에서 아나테브카에서 온 아는 얼굴을 찾아 헤매야겠지.
사랑스런 작은 마을 아나테브카에서 열심히 일했건만..’
라는 합창도 애절하다. 시간 날 때 노래라도 함 들어보시라..
* 한때 어디 바둑사이트에선가 대명을 아나테브카로 한 적이 있었다.
아마 그때쯤 음악정원 카페에도 가입했던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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