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28 15:50 | 수정 2019.05.28 15:51
신한금융 빈자리 VC로 채웠지만…안정적 자금조달 역부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를 금융주력자로 내세운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난 3월 비바리퍼블리카가 파트너였던 신한금융지주를 내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벤처캐피탈(VC)들로 신한금융의 빈자리를 채웠지만, 이들로는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증명하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사업자 인가 여부를 심사한 외부평가위원회는 "출자능력과 직결되는 지배주주 적합성, 자금조달 능력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의견을 받아들여 토스뱅크에 인가를 내주지 않았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를 금융주력자로 내세운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난 3월 비바리퍼블리카가 파트너였던 신한금융지주를 내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벤처캐피탈(VC)들로 신한금융의 빈자리를 채웠지만, 이들로는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증명하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사업자 인가 여부를 심사한 외부평가위원회는 "출자능력과 직결되는 지배주주 적합성, 자금조달 능력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의견을 받아들여 토스뱅크에 인가를 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