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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드는 오픈뱅킹,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축은행 본문
8억 드는 오픈뱅킹,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축은행
진경진 기자 입력 2019.12.04. 04:45 수정 2019.12.04. 14:50
저축은행 업계가 정부의 역점사업인 오픈뱅킹 참여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오픈뱅킹으로 발생하는 득실이 명확하지 않은데 저축은행 중앙회가 거액의 참가비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은 이르면 내년부터 2금융권 오픈뱅킹을 시행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가 내후년부터 시중은행과 2금융권간 오픈뱅킹을 통합·운영하려는 계획에 발 맞추기 위해서다.
문제는 비용이다. 오픈뱅킹을 위해서는 금융결제원의 금융결제망 사용이 필수인데 이는 은행 등 금융사의 회비로 구축된 망인 만큼 저축은행 등 외부기관들은 ‘특별참가기관’ 자격을 얻어 금융결제망을 사용할 수 있다.
자격이 생기면 ‘특별참가금’을 내야 하는데 이는 금융결제원의 사원은행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예상 업무량 등에 따라 차등화해 정해진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오픈뱅킹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구체적으로 정해지 않았지만 약 8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1금융권에서도 오픈뱅킹으로 나타난 뚜렷한 변화가 없고, 일부 지방은행들은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며 “오픈뱅킹이 저축은행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덜컥 동참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 저축은행중앙회가 SB톡톡을 리뉴얼해 선보인 상황에서 오픈뱅킹 등장이 달갑지도 않다. SB톡톡은 저축은행 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픈뱅킹과 유사하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회원사 회비로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또다시 비용을 치르고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것은 이중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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