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미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다음 불로그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스카프로 다리 묶은 추미애 "국민들께 곧은 자세 보여야" 본문
스카프로 다리 묶은 추미애 "국민들께 곧은 자세 보여야"
장은지 기자,정연주 기자,정상훈 기자 입력 2019.12.30. 20:08 수정 2019.12.30. 20:2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연주 기자,정상훈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돌연 자신의 다리를 스카프로 묶었다. 평소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나 다른 회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
추미애 후보자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인사청문회가 장시간 진행될텐데 단 한순간이라도 국민들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자 측에 따르면, 검찰개혁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져온 추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지지자 등 많은 시민들로부터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달라는 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전례없이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촛불 지지자들로부터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검찰개혁을 밀고 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졌다는 것. 이에 추 후보자는 다리를 스카프로 묶어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허리를 똑바로 세운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당당히 임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결기에서 스카프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자는 당 대표를 지낸 다선 의원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차례 측근들에게 표명했다고 한다. 추 후보자 측은 "특히 촛불을 들고 국민들이 명령한 검찰개혁에 대해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셨고 국민들이 생방송으로 지켜볼 인사청문회도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는 긴장감이 팽팽했다. 판사 출신 5선 의원이자 당대표까지 역임한 추 후보자이지만, 청문회 초반 다소 경직된 듯했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오전 질의 중 "천하의 추다르크도 청문회 하니까 떨고있다"고 분위기를 띄우거나, "평소 추 의원 답지 않게 너무 굳었다. 웃어보시라"고 말을 걸 정도였다. 이에 오후 들어 추 후보자는 팔짱을 끼거나 위원의 질의를 끊고 답변에 나서는 등 여유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추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무부 탈검찰화 등 굵직한 법무검찰 개혁을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이며 입법되면 후속조치를 신속히 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법무·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eeit@news1.kr
'🙆♂️ 시사 & 인물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 폭력집회' 전광훈 영장심사 "文대통령 불의한 의도 막아낼 것" (0) | 2020.01.02 |
---|---|
◐ 안철수 정계복귀 선언.."돌아가 정치 어떻게 바꿀지 상의"(종합) (0) | 2020.01.02 |
♠ 황교안 "악법 통과 두고볼 수 없어…자유우파 방어막 만들자" (0) | 2019.12.26 |
♠ '여의도 정글' 향하는 디테일 총리…'정치 2막' 여는 이낙연 (0) | 2019.12.26 |
* '임금체불' 운동권 출신 태양광 사업가 허인회 내일 구속심사 (0) | 201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