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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화장실 변기 물, 발로 내리세요? 본문
공중화장실 변기 물, 발로 내리세요?
박가영 기자 입력 2020.01.12. 06:01
[편집자주] 출근길 대중교통 안에서, 잠들기 전 눌러본 SNS에서…. 당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일상 속 불편한 이야기들, 프로불편러 박기자가 매주 일요일 전해드립니다.
#김혜영씨(가명)는 얼마 전 회사 화장실에서 뜻밖의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휴지를 버린다며 양변기 칸에 들어간 직장 동료가 레버를 발로 누르는 장면을 목격해서다. 김씨가 "그걸 발로 내려?"라고 묻자 동료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럼 이걸 손으로 내려?"라고 되물었다.
작은 레버나 버튼이 달린 가정용 변기와 달리 공중화장실 변기에는 가정용보다 큰 철재 레버가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변기에 절수형 버튼이나 자동 물 내림 센서를 설치한 공중화장실도 늘었으나, 아직까지 대부분 철재 레버를 사용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물을 내릴 때 '발'을 쓰는 이들은 그 이유로 '위생'을 꼽는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고 닦지 않은 손으로 만지고, 다른 이용자들도 주로 발로 물을 내리기 때문에 레버의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다.
직장인 박모씨(24)는 "공중화장실에서 물을 내릴 땐 변기 레버를 휴지로 감싸 누른다. 휴지가 없으면 발을 쓴다"며 "여러 사람이 볼일 본 후에 만지는 거라 맨손으로 잡긴 찝찝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29)는 "공중화장실 양변기는 화변기(쪼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수세식 변기)에 달린 것과 비슷한 레버가 달려 있어 발로 누른다"며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발로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그렇다.
가끔 레버 혹은 화장실 자체가 깨끗해 보일 때는 손으로 누른다"고 설명했다.
공중화장실에서도 '손'을 이용해 물을 내리는 이들은 발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직장인 박모씨(29)는 "발로 내린다는 건 상상도 못 해봤다. 발로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세상에나' 싶었다. 그 후론 휴지로 감싸고 내린다"며 "어린이나 노인처럼 손으로만 물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인데, 발을 쓰는 건 정말 이기적인 행동 같다"고 꼬집었다.
논쟁이 이어지면서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를 가정용 레버와 같은 것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특성상 가정용 변기 부속을 쓰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변기에는 물탱크가 달려 있다. 이를 '로우탱크'라고 한다. 레버를 내리면 이 탱크에 있는 물이 내려온다. 공중화장실에는 물탱크가 아닌 '플래시밸브'가 달려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철재 레버가 바로 이것이다.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벽에 있는 배관에 직접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A설비공사업체 관계자는 "로우탱크는 소음이 없고 물을 절약할 수 있어 가정에서 쓰기 좋다. 하지만 물을 한번 내리면 탱크에 물을 채우는 데 시간이 걸려 다수가 연속으로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는 부적합하다.
플래시밸브는 소음이 크지만 바로 급수가 돼 변기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공중화장실 철재 레버 내리는 방법, 정답은 뭘까? 이에 전문가들은 '손'으로 내려야 한다고 답한다.
B설비공사업체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가 바닥에 설치돼있지 않는 이상 손으로 누르는 것이 맞다. 레버를 누르는 데 힘과 압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발로 누를 정도는 아니다. 작업할 때도 플래시밸브에 달린 레버를 '손잡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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