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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이 한국계 청년이 세계의 정치를 주무르게 될 것이다 본문
⊙ 이 한국계 청년이 세계의 정치를 주무르게 될 것이다게시일: 2019. 9. 8. 지난 7월 4일,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회장은 문재인대통령과 만나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AI를 반드시 통달해야한다는 것이었죠. 구글은 알파고를 통해 AI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하고 있고 삼성은 시스템반도체생산에 사활을 걸어 미래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AI와 법을 엮어서 잭팟을 터트린 한국인 청년, 황태일씨가 있습니다. 그의 스타트업은 현재 연매출 1200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여태까지 28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맥도널드, 존스앤드존스, 익스피디아, 사우스웨스트 등이 그의 회사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죠. 2014년에는 CNN이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30대 이하 30인의 창업가'에 선정, 세계 경제포럼에서는 그를 '기술 선구자'로 지목했는데요 에너지, 생명공학, 정보기술 분야 등에서 지극히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회사에게 주는 타이틀로서 2001년에는 구글, 2007년에는 페이스북, 2009년에는 트위터, 2013년에는 에어비앤비가 받은 타이틀이죠.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그를 '제2의 마크 저커버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AI가 재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었나?'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네, 그것도 좋긴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그의 회사인 피스컬노트에서 해낸 것은 '미국 의회와 정부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것'입니다. 그의 회사에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은 미국의 의회에서 쏟아내는 수많은 법안의 정보를 분석하여 각종 기업들의 정책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요 의회에서 발의되는 법안의 정보를 분석하여 '그 법안이 통과가 될 것인지'를 예측하는데, 그 예측의 정확도가 무려 94%에 달하죠.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술부문대표를 맡고 있는 풀비아 몬트렌서는 "피스컬노트가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는데요 대체 '법안이 통과될지 말지를 알아맞추는 것'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것일까요?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의 법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모두 이 나라의 법과 정치 안에서 행동이 제약됩니다. 당장 미국만 봐도,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라고 불리우는 테슬라의 창업주 엘런 머스크는 현재 트럼프의 과격한 정책으로 인해서 꽤나 골머리를 썩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정책의 위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는데 트럼프는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등 전혀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구글과 삼성도 각각의 나라에서 사업을 하다가 커져서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지만 타국시장에 진입하기 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그 나라의 정치상황과 법체계입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지금 미중무역분쟁사태로 인해서 피눈물을 흘리는 수많은 기업들처럼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기업의 입장에서 해당국가의 법을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에도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통과가 될지,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르는 법안들로 기업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없죠. 게다가 몇몇 세력들에 의해서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법이 제정되고, 집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에는 로비스트가 판을 치고 있는 거구요. 하지만 일반인이 법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려고 하면 너무 어려운 것들이 많고, 그나마 열려있는 길은 변호사를 통해서 자문하는 것인데 그것 또한 굉장히 비싸죠. 그런데 황태일씨가 만든 피스컬노트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 발의되는 순간부터 그 법안이 다양한 정부기관에서 자신의 사업에게 어떠한 리스크를 끼치게 될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거죠.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와 50개의 주가 모두 법률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는 혁신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인재가 어떻게 나타나게 됐을까요?(시크릿가든 OST) 때는 1986년, 어느 한국인 부부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리고 1992년 미시간주에서 한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그가 바로 황태일씨죠. 16살의 고등학생이 된 황태일은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일을 했고 이듬해에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의 학생교육위원에 투표로 선출되는 등 학창시절에는 정계에 입문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대학교 또한 프린스턴대학교에 진학하여 정치학과를 전공하며 발판을 마련했죠. 그런데 "정치는 무서운 거야.... 그리고 아시아인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게 쉬울 거라고 생각하니?" 그의 부모님은 80년대 말까지 한국에 살았기 때문에 정치라는 것은 굉장히 전투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야 이것 좀 봐. 내가 만든 TELEDOC이라는 앱인데 1년도 안됐는데 수만 명의 의사들이랑 환자들이 사용하게 됐어. 돈벌기 차암~ 쉽죠?" 라고 자랑하는 친구를 보게 됩니다. "아니, 나는 정치를 통해서 헬스케어 관련 법안을 바꿀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쉽게 된다고? "나도 컴퓨터기술을 배워야겠다" 그렇게 그는 컴퓨터공학도 전공하여 공부하게 됩니다. 2013년 중고등학교 동창인 제라드 야오, 조나단 첸과 함께 '실리콘 밸리 플러그 앤드 플레이 스타트업 캠프'에 참여했고, 한 모텔에서 10개월 간 합숙하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이건 내 생각인데... 정치는 온갖 뒷거래가 이뤄지고 있잖아. 그곳에서는 극소수의 부자들한테만 수백만달러를 받아서 정보를 팔아 넘기는 단체들도 있는 반면,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규제 때문에 자신들의 뜻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결국 정치와 법의 불투명성이 문제인 건데, 우리가 그걸 해결하면 어떻까?" "오, 좋은데?" "지금 미국의회에서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법안들이 통과되기까지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최종통과될 확률도 6%이하로 엄청 낮은데, 그런것들을 정리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떼부자가 될거야!" 그때부터 그들은 누구라도 큰 제약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법관련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통합했고, 인공지능 로직을 깔아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법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각 주 정부들이 특정 산업에 대해서 어떤 자세인지를 알아맞출 수 있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그들에게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혁신이 이루어지는 실리콘밸리라고는 하지만 아시아계 젊은 청년에게는 너무나도 좁은 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IT 인력의 절반은 아시아계열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아시아계 비중은 8%밖에 안될 정도니까요. 그래서 항상 자금난에 시달렸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밤 이 친구들은 모텔에서 함께 TV를 보다가 미국의 억만장자인 마크 큐번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저 사람이 우리한테 투자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게. 한 번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음" "그러자" '우리는 정말 똑똑해요. 우리 스타트업은 무조건 성공할 거예요.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얼른 투자하세요.' 마크 큐번은 이런 종류의 메일을 수도없이 받지만 이 메일을 읽고선 무언가에 홀린듯이 답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크 큐번과 피스컬노트의 친구들은 몇 차례의 메일과 전화를 통해 사업에 대해 이야기했고 결국, 12억의 투자를 성사해냅니다. 마크 큐번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사업이다." 이후 피스컬노트는 야후의 창업자인 제리양,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렌렌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내서 현재 까지 2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냈습니다. 그리고 피스컬노트는 현재 버지니아대학교와 UC버클리대학 등의 교육기관 Code.org와 Archieve와 같은 비영리단체 Lyft와 같은 스타트기업들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맥도널드 등의 유명기업들과 제휴를 맺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여 멀리하는 정치와 법. 그래서 이것들은 점점 불투명하게 되어 가진 자들만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 청년들의 노력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요? ---Audio Credit--- Dreams by Joakim Karud https://soundcloud.com/joakimkarud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CC BY-SA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bit.ly/2PhjK3H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VF9_dCo6JT4 Island by MBB https://soundcloud.com/mbbofficial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CC BY-SA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Island-MBB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6by8zhaG04Y Sunbathers by Scandinavianz https://soundcloud.com/scandinavianz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bit.ly/_Sunbathers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LmagcNJ0Y98 We Are one by Vexento https://www.youtube.com/user/Vexento https://soundcloud.com/vexento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Ssvu2yncgWU #AI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카테고리 인물/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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