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다음 불로그
- 미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단독] '제7광구' 34년 만에 재추진..한국의 마지막 승부수 본문
[단독] '제7광구' 34년 만에 재추진..한국의 마지막 승부수
홍사훈 입력 2020.03.19. 21:56 수정 2020.03.19. 22:30
[앵커]
1980년대 초,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게 한 대륙붕 제 7광구라는 우리 해양영토가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과의 공동개발 조약에 발이 묶여 방치돼 있었는데, 우리 정부가 34년 만에 7광구 개발을 재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자원부가 해저 대륙붕 7광구 개발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1월 2일 한국석유공사를 개발사업자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보성/한국석유공사 탐사팀 과장 : "충분히 가망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도 조광권을 취득했습니다."]
7광구는 1968년 국제자원탐사기구에서 조사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석유자원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공동개발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이 개발을 거부하는 바람에 지난 34년간 일체의 탐사와 개발이 중단돼있는 상태입니다.
[최지현/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 "일본의 의도가 단순히 경제성이 맞는다, 맞지 않는다, 이게 사실 목표가 아니라 많은 대륙붕을 자기네들이 가져가겠다..."]
특히 2028년 한-일 공동개발 조약이 종료되면 7광구의 90% 이상, 거의 전 지역이 일본 소유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1982년 UN 국제해양법이 채택되면서 대륙붕 영유권이 일본에 유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임한택/전 외교부 조약국장 : "법적인 논리가 자기들이 이제는 더 강해졌다. 시간은 일본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재개발 추진 결정을 지난 달 일본 외무성에 통보한 상태입니다.
공동개발 조약상 일본의 동의가 있어야만 한국도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데, 일본의 답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은 일본 외무성에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물었으나 "현재 가능한 답변이 없다"며 취재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박용안/UN 대륙붕한계위원회 위원 : "일본 정부가 언젠가 조약이 끝나면 단독으로 하든가 그때 가서 생각을 다시 하자는 생각인 것 같아요."]
정부는 한-일 공동개발조약 종료를 8년 남겨둔 상태에서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 기후.환경재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380 조종사 143명 자격박탈 위기..국토부 "빈 비행기라도 띄워라" (0) | 2020.04.29 |
---|---|
*** 한반도 8개 크기 북극 초대형 오존 구멍 사라졌다 (0) | 2020.04.29 |
♧ 日 감염자 1,000명 넘어...경제 타격 '일파만파' / YTN (0) | 2020.03.06 |
♧ 일본에서 내린 검은색 비 때문에 일본 전체가 뒤집혔다! (0) | 2020.03.06 |
♧ 경이로운 지구 탄생의 비밀. 지구의 탄생과 생명체의 기원 (0) | 2020.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