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집 中 제일 좋아" 성시경 외롭게 만든 5억 목조주택 '감탄' (서울엔)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11.26. 06:08

 

영상 바로보기

영상바로보기

 

성시경을 외롭게 만들만큼 멋진 목조주택이 소개됐다.

11월 25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 성시경과 박하선은 경기도 광주로 홈투어를 떠났다.

이날 경기도 광주에서 만날 우리 집의 키워드는 ‘서울로 출퇴근 중인 맞벌이 부부’와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이었다. 말 그대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가 지어 상을 받은 집이라는 것. 이어 만난 집주인 부부는 결혼 33년차로 달달한 금슬을 자랑하는 가운데 집을 소개했다.

 

남편의 직업은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이고, 아내는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다고. 부부는 이전에는 남편의 직장이 있는 신림동에서 거주하다가 경기도 광주로 이사 왔고, 그곳에서 아내의 직장이 있는 잠실까지는 버스로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다며 출퇴근의 용이함을 말했다. 집 이름은 산이 집을 품었다고 해서 ‘품’.

 

아내는 “남편이 이사 가자고 하는데 전 싫었다. 남편이 전원은 나이 들어서 가는 곳이 아닌 거 같다, 젊을 때 가서 적응하고 아니면 다시 돌아오자. 자기 로망이 전원 생활하는 거니 부탁을 들어 달라고, 단 모든 일을 자신이 하겠다고”라며 이사 후 2년 반 동안 남편이 모든 일을 해 자신은 청소기를 잡아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 우리집에는 유기농 밥상이 있었고, 300평 마당에 위치한 텃밭에는 부부가 함께 키우는 유기농 채소들이 가득했다. 실내는 44평으로 방은 2개뿐. 집주인 부부는 “게스트룸하고 안방 밖에 없다. 아파트 생활하면서 방이 많고 문이 여닫이라 공간 확보가 안 됐다. 방은 2개만 했고 모든 문이 미닫이로 돼 있다. 다른 공간을 더 넓게 했다”고 설명했다.

 

집 내부 통창 뷰는 “계절마다 바뀌는 그림”. 성시경은 “설계한 집은 뭔가 확실히 다르구나”라고 감탄했다. 집주인 부부는 밋밋하지 않게 단을 나눠 집을 설계했고, 안방 침실에서는 누워서 달을 보기 좋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저는 이 프로그램하면서 본 집이 4집인데 이 집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집주인 부부는 “층을 안 올린 게 무릎 아플까봐. 청소는 누가 하냐”며 유기농 17첩 밥상을 대접했고 성시경은 “진짜 건강해지겠다. 2분만 더 달라. 너무 맛있다. 거의 다 먹었어. 미안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집주인 부부는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렇게 집을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중요한 건 부지확보가 큰 문제다. 여기는 평당 150이다. 다음은 시공인데 다리품을 팔면 40% 줄일 수 있다. 저희 집 정도 지으려면 5억 이내면 지을 수 있다”고 팁을 줬다.

 

성시경은 “오늘이 특히 그렇다. 집이 예쁘고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저만 외로워지는. 두 분은 아드님들 성장하고. 박하선은 남편과 아이. 난 인스타그램과 매니저. 뜻을 같이 하는 누군가와 이런 공간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고, 집주인 부부는 “분명한 인연은 있다”고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과 샘 해밍턴은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스틸하우스를 찾아갔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강원도 속초 실용 한옥 구들에 감탄했다.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JTBC 수 23:00~

• '전세 아파트 층간소음' 고민이라는 샘 해밍턴, 아이 위한 드림하우스에 푹 빠졌다 ('서울집')
• "윌리엄 보면 안돼" 샘 해밍턴, 아이들 위한 집에 깜짝 (서울집)
• '서울집' 성시경, 로망하우스 발견 "아내와 살고 싶은 집"

더보기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