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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무시했던 쓰레기더미에서 한국이 세계 최초 기술력 선보이자 오히려 자원부국으로 떠오른 상황, 전 세계가 한국을 따라하는 충격적인 모습 [해외반응] 본문
🌈 기후.환경재해
? 모두가 무시했던 쓰레기더미에서 한국이 세계 최초 기술력 선보이자 오히려 자원부국으로 떠오른 상황, 전 세계가 한국을 따라하는 충격적인 모습 [해외반응]
Ador38 2021. 2. 13. 19:18조회수 2,940회
•2시간 전 최초 공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학생들이 CO19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사용된 아크릴 가림막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재사용하려고 수능 가림막을 책상에서 분리했더니 결국 다 깨지면서 재사용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아크릴 가림막은 CO19
위기 상황에서 치러진 수능시험 관리의 숨통을 틔워준 해법이었고, 교육부는 80억 원을 들여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무게로는 570톤, 면적으로 약 13만5000㎡로 축구경기장의 18배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아크릴 가림막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재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능 이후 학교에서
토익시험이 치러져 책상을 치워주기 위해 가림막을 때려는 순간 접착식으로 붙인 가림막을 책상에 탈부착하기가 불가능해서
결국 쓰레기 업체를 불러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능 가림막처럼 언젠가 걱정거리로 되돌아올 것을
대부분 시민이 알았던, 예상했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결국 도움을 주고자 했던 방역용품들은 신종 쓰레기로 되돌아오고 있는 셈입니다. 수능 시험장과 식당에서의 플라스틱
가림막과 현재 시대의 생활필수품 마스크와 비대면과 모임이 금지되면서 당연한 결과인 배달음식 포장과 음식쓰레기는 골치
아픈 쓰레기의 선두주자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배달은 2019년 동기대비 76.8% 증가했으며, 택배 증가율은
20.2%가량 증가했고,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율은 13.7%에 달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1.2%는 일평균
5439톤에 달했습니다. 팬데믹 사태로 급증한 쓰레기는 땅에 묻거나 태워서 끝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플라스틱 음식 포장은
땅에 묻더라도 500년 동안 썩지 않고, 플라스틱류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일회용 마스크는 썩는 데 400년 넘게 걸립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마스크 생산량은 16억7463만장. 성인마스크 크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여의도의 17배 면적에
달하는 생산량입니다. 폐마스크는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소각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하면 바다로 흘러들어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합니다.
홍콩 해양 환경단체 오션스 아시아는 팬데믹으로 지난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 일회용 폐마스크를 15억6000만개로 추산했는데,
마스크는 다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동물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됐습니다. CO19 쓰레기는 폐기물 업체에도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유가 하락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의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매립할 곳은 줄어드는데 폐기물 증가 속도가 늘어나자 처리 단가는 계속 올라갔습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럽게 대두된
쓰레기의 근본적인 해법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각국 정부가 재활용 잘되는 재질로 제품 용기 등을 만들도록
기업에 세제 등의 혜택을 줘야하며, 긴밀한 소통이 없으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생활폐기물 급증은 주로 포장재 증가에 따른 것인데, 쓰레기를 배출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에 눈총을 돌리고
있습니다. 포장재를 주로 만드는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이 같은 눈총을 피하는 동시에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썩거나 녹는
소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연구개발과 투자에 여력이 있는 일부 대기업만 참여하고 있지만,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이미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생분해성 소재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해 4조2000억 원에서 2025년 9조7000억 원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팬데믹으로 포장재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생분해성 소재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썩는 플라스틱은 지구환경에는 도움이 되지만, 소재 개발 측면에서는 오히려 썩는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자 극복 과제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과 달리 용도가 제한되고,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가공성도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플라스틱은 여러 형태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다시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더 빨리, 더 쉽게 썩는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도 상당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난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하며 일부 제품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생분해 PLA 필름을 상용화한 SKC는 지난 3월부터 생분해 소재를 더한 포장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썩는 정도나 질감은 종이와 비슷하지만, 종이에 비해 물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식품 포장재나 기존 종이봉지를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글로벌 재생수지 조사단체 노바에 따르면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을 재료로 쓰는 PLA는 전 세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량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이 시장의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온도가 50도 이상인 환경에서는 변형이 시작되는
등 내구성과 가공성 측면의 단점도 명확하기에, SKC가 최근 내놓은 PLA 신제품은 내열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최고 100도
에서도 안정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옥수수 성분을 활용해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합성수지와 동등한 성질을 구현한 100% 생분해성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기존 생분해성 소재는 가공할 때 유연성과 완제품의 투명도가 떨어져 비닐 포장재를 완전히 대체
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극복한 것입니다.
비닐봉지 등 포장재는 물론 마스크 부직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데, 거기다 이 신소재는 생분해성 소재
국제인증기관인 독일의 딘 서스코로부터 120일 이내에 90% 이상 생분해된다는 결과도 확인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박테리아나 미생물에서 생산되는 물질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 (PHA)를 만들고
있습니다. PHA는 바다 위에 버려도 자연 분해될 정도로 분해성이 뛰어난 반면,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난점이 존재하는데,
CJ제일제당은 올해 중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생산라인을 건설해 연간 5000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의 향후 전망은 유망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2~3배 가격이 높고 국내 시장이 협소해
산업 형성 초기 단계 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소재를 가공할 생산시설과 소비자 인식도 부족해 산업 생태계 구축 단계
까지는 이르지 못한 실정이며, 옥수수나 사탕수수, 카사바 등 핵심 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증가의 주범으로 빈축을 사는 또 다른 업종인 식음료 업계도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은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생수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폐페트병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한정되긴 했지만 작년 3분기까지 공사가 수거한 페트병은 90톤에 달했습니다. 일반 페트병의 경우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소각으로 발생하는 토양오염 등을 따져보면
페트병 재활용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한 국내 생수업계도 빈 페트병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용기 경량화,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 생수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산수음료 대표는 지난해 용기와 라벨은 물론 뚜껑까지 100% 생분해되는 소재를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냈습니다.
2010년에는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PET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줄인 경량화 용기를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500ml 기준 18g이던 기존 생수병 무게를 14g까지 줄이는데 성공했고, 색상 염료 등 첨가제가 들어 간 경쟁사 페트병
과 달리, 단 하나의 첨가제도 넣지 않은 순수 PET 소재를 썼으며, 제품 라벨도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분리배출을 보다
간편하게 했습니다. 산수음료가 선보인 에코-PET 생수병은 이후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환경에 대한 남다른 고민은
2018년부터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불순물과 세균이 없는 깨끗한 물을 파는 기업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용기를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판단한 뒤, 단순히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가 싼 용기에 담아 팔면 그만이지만 지속가능한 경영, 나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선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친환경 제품이 활발히 소비되고
쓰레기 총량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일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위기감이 높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제공 : VID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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