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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 첼로 소나타 No.2 F장조 | Brahms-Cello Sonata No.2 in F major | 야노슈 슈타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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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 첼로 소나타 No.2 F장조 | Brahms-Cello Sonata No.2 in F major | 야노슈 슈타커

Ador38 2021. 2. 17. 16:46

조회수 17,513회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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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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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Sonata No.2 in F major : I. Allegro vivace

09:17 Sonata No.2 in F major : II. Adagio affettuoso Sonata No.2 in F major : III. Allegro passionato(저작권 문제로 삭제함)

 

16:22 Sonata No.2 in F major : IV. Allegro molto

 

야노슈 슈타커-첼로 조르지 세뵉-피아노 1964 1886년 8월에 완성된 「첼로 소나타 2번」은 1번 소나타보다는 음역이 넓고 표현하는 요소들도 많으며, 전체적으로 세련되어 있고 섬세하다.

 

첫 번째 첼로 소나타, 1번이 심각하면서도 슬프며, 위대한 선율적 매혹으로 상상 속의 풍경을 주의 깊게 구성했다면,

두 번째 첼로 소나타 2번은 밝고 정열적이며 자연의 떨리는 에너지 모두를 생생하게 잡아낸 진짜 풍경이었다.

 

브람스의 작품에는 실제로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을 연상시키는 음형들도 적지 않은데, 아마 스위스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오가는 자연의 밀어를 훔쳐 이 소나타에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1악장-Allegro Vivac 첼로가 마치 트럼펫이 소리를 내뿜듯이 시작한다. 첼로의 이 흥분 섞인 노래가 제 1주제이다. F장조, 소나타 형식 격렬한 정열을 발산하는 듯한 피아노의 트레몰로 위에 첼로가 폭 넓게 힘찬 동기를 노래한다 스위스 알프스의 웅장한 풍경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

 

이 악장에서는 피아노에 또는 첼로에 트레몰로의 움직임이 격렬한 음향과 긴박감 그리고 역동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2악장-Adagio affettuoso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원래「첼로 소나타 1번」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은 브람스 전기 작가로 유명한 막스 칼베크의 추측일뿐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 악장에는 브람스가 이중주에서는 잘 쓰지 않던 피치카토(pizzicato)주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매우 인상적이다. F샤프 장조, 3부 형식 첼로의 피치카토로 시작되며 피아노의 풍요한 울림 위로 첼로가 흐르듯 아름다운선율을 노래한다

 

하이 포지션으로 노래하는 가락은 달콤하며 열기가 있다 곡은 조용한 서정을 간직한 채 이따금 정열적인 가락을 드높이는 것이다 브람스의 작품 중에서 낭만적인 정서가 이처럼 직접적으로 묘출된 일은 드물다.

 

3악장-Allegro passionato '빠르고 열정적으로 연주하라'는 악상기호처럼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폭풍처럼 몰아치는데, 군데군데에는 돌발적인 휴지가 있고 레가토와 스타카토가 교묘하게 대비되어 있으며 다소 우스꽝스럽기도 한 패시지도 들어 있다. 이 악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스케르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F단조, 3부 형식 스케르쪼풍의 정열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독특한 리듬을 타고 첼로와 피아노가 눈부시게 움직인다 중간부에서는 첼로의 표정 어린 풍성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4악장-Allegro Molto 첼로와 피아노의 다정한 주제로 시작된다.

 

1,2,3악장이 모두 상당히 긴 곡인데 반해 이 마지막 악장은 좀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완벽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F장조, 론도 형식 밝고 따뜻한 선율로 론도를 이룬다 첼로의 힘찬 음향에 의해 밝은 선율은 확고한 모습을 돋보이며 피아노가 화려하게 그것을 돕는다 간결하지만 세부는 치밀하게 만들어졌으며 코다는 힘찬 울림 속에 끝난다.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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