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시추 안 하고도 금광석 21만 톤 찾았다 / YTN 사이언스 본문

🍜 물.식량안보(농수축산).부존자원.

? 시추 안 하고도 금광석 21만 톤 찾았다 / YTN 사이언스

Ador38 2021. 3. 12. 14:17

조회수 857,138회

2016. 8. 23.

2.1천179공유저장

YTN 사이언스

구독자 46.8만명

 

 

 

[앵커] 국내 금 생산은 지질조사를 한 뒤 시추를 거쳐 채굴하는 방식이어서 비용도 많이 들고 효율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지하 300m까지 전류를 흘려보내 매장량과 분포 등을 찾아내는 새 기술을 개발해 금광석 21만 톤, 시가 300억 원에 이르는 금맥을 찾아냈습니다. 보도에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해남군에 있는 국내 최대 금 광산인 모이산 광산. 이곳에서는 매년 250kg 정도의 금이 생산돼 국내 금 생산량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물론이고 그동안 새 금맥을 찾으려면 지질조사만 한 뒤 땅속 깊이 구멍을 뚫는 시추를 바로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엉뚱한 지점을 뚫기도 하고, 매장량을 잘못 파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지하 300m까지 정밀하게 관측해 금맥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탐사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교류 전류를 땅속으로 흘려보내는데, 이때 전류의 파형이 금이나 철과 같은 광물에서만 변하는 특징을 이용해 지하구조를 파악하는 겁니다. 광물의 위치는 물론 종류와 분포 정도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

 

[박삼규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 이 탐사기술은 기존 탐사기술에 비해 보다 깊게, 보다 정밀하게 광화대(특정원소가 많이 포함된 지역)를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이며, 탐사기술에서 필요한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새로운 금맥도 찾아냈습니다. 전남 진도군 가사도 등 2곳에서 총 21만 톤의 금광석 매장량을 확보했는데, 이는 금 630kg 정도, 시가로는 300억 원에 이릅니다. 철이나 구리와 같은 금속광물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가 몽골과 미얀마 등 세계 광물자원 개발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등급

성인용 콘텐츠가 아님

간략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