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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가는 셀트리온 렉키로나, 블록버스터 바이오약 탄생하나

Ador38 2021. 4. 3. 10:42

김도윤 기자 

2021.04.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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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Today 

 

 

유럽가는 셀트리온 렉키로나, 블록버스터 바이오약 탄생하나셀트리온의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수출이 가시화되면서 한국 바이오의약품 중 블록버스터가 탄생될지 주목된다.

 

렉키로나 글로벌 공급을 바탕으로 올해 셀트리온 그룹의 이익 규모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르면 이달부터 유럽에 렉키로나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이 렉키로나의 정식 품목허가에 앞서 먼저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공급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렉키로나 공급 물량과 계약 내용에 따라 예상치를 뛰어넘는 최고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셀트리온 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외 기존 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산 실적 기준이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8491억원, 영업이익은 7121억원이다. 셀트리온 3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합계는 1조978억원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제30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외에 기존 제품의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한다"며 "쉽지 않지만 3사가 영업이익 2조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렉키로나 사업 실적이 3사 영업이익 목표 2조원에 포함되지 않고, '플러스 알파' 효과를 갖는단 의미다.

 

유럽 공급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만큼 곧 수출이 시작되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 명예회장은 렉키로나 해외 수출 때 경쟁 제품의 85%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키로나 외 제품으로 영업이익 2조원 달성 목표에 성공한다면 셀트리온 그룹의 올해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1바이알(병)당 1250달러인 점을 고려해 렉키로나 공급 가격을 1000달러로 가정하면 매출은 최소 1.5조원, 영업이익률 50% 안팎을 예상한다"며 "렉키로나의 유럽 사용 승인 권고, 추가적인 미국 사용 승인 기대감까지 (기업가치에)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렉키로나 생산량을 200만도즈(회)로 가정하고, 유럽 의약품 가격이 미국의 70% 수준인 점을 고려해 렉키로나 수출 가격을 도즈당 875달러로 산정했다"며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공급하는 단가를 각 국 정부와 구매 계약의 60%로 가정하면 올해 렉키로나 매출액은 약 1.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란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시장에선 대체로 렉키로나로 1조~2조원 수준의 추가 매출과 50% 정도의 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렉키로나 외 기존 사업의 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CT-P17'(유플라이마)의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시장에선 유플라이마의 올해 매출액이 1600억~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지연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공략도 기대 요인이다. 지난 2월 캐나다 판매 승인을 획득하는 등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이 높다.

 

이 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탤라라'의 바이오시밀러 'CT-P43', 황반변성 치료제 '에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2',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1', 알레르기성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 등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주력 제품에 렉키로나와 유플라이마, 램시마SC가 더해질 뿐 아니라 추가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유럽 수출을 위해 각국 정부와 원활하게 협의하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한 사전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램시마SC의 경우 정맥주사 제형 선투약 없이 곧바로 투약이 가능해지면 유럽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5개 파이프라인 모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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