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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황제 조합장’ 뒤엔 조폭 출신 ‘상왕 고문’… 흉흉한 광주 본문
장선욱
2021.06.1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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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김종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공사 관리자(현장소장) 강모(28·왼쪽)씨와 굴착기 기사 조모(47·오른쪽)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의…
‘5억원짜리 황금소나무’ ‘황제 조합장’ ‘상왕 고문…’.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이후 광주의 민심이 흉흉하게 변하고 있다.
‘조직폭력배(조폭)’가 재개발조합 비리에 깊숙이 개입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믿거나 말거나’식 풍문이 널리 퍼지는 양상이다.
가장 많이 회자하는 얘기는 4년 전 ‘분양 대박’을 터뜨린 학동 재개발3구역의 한 아파트에 5억원짜리 ‘황금소나무’(희귀 소나무의 일종)가 심어졌다가 관리부실로 말라 죽었다는 것이다.
이 소나무는 3구역 아파트 101동과 102동 사이 정문 근처에 ‘시가 5억원’이란 팻말이 붙여져 심겨 있었다는 것.
웬만한 아파트 분양가를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난 가격을 자랑했지만 2년여밖에 살지 못하고 고사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폐기 처리했다고 한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김모(40)씨는 “엄청나게 비싼 황금소나무가 말라 비틀어 죽었다는 건 모두가 들었던 얘기”라며 “이 황금소나무를 사는 과정에 모종의 흑막이 있었던 것인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전했다.
‘황제 조합장’과 ‘상왕 고문’이라는 말도 떠돈다.
제3구역에 이어 제4구역 조합장을 맡은 조모(73)씨는 광주 동구의회 부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당시 불법 관권선거에 연루된 혐의로 지역구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나란히 단죄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10년간 재개발조합을 이끌며 재개발구역의 ‘황제’로 군림해온 그는 제4구역 재개발조합 살림을 총괄하는 총무이사에 자신의 아들을 앉혀 차명 아파트와 상가, 분양권 등으로 큰 부를 축적했다고 한다.
조씨는 최근까지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을 지낸 문모(61·미국 도피)씨의 비호를 받아 제4구역 조합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도 힘든 조합장을 두 번씩이나 맡은 그는 감정평가법인 법무법인 설계·정비업체 등의 선정과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권에 두루 개입했다는 게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조씨가 첫 번째 조합장을 맡았던 학동 재개발 제3구역에서는 높은 분양가에도 11개동 1410세대의 아파트가 모두 분양됐다.
조씨와 연결된 문씨는 어릴 적부터 조폭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닌 재개발 대행사의 ‘고문’이자 실질적 운영자였다.
아내에게 M사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준 뒤 재개발조합장 선거 과정은 물론 조합원총회에서도 체격이 건장한 사설 경비원들을 동원해 조씨를 당선시키고 이해관계가 얽힌 재개발 업무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한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조합장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상왕’ 타이틀을 얻은 셈이다.
두 사람은 이번 건물철거 공사를 수주받도록 개입했을 뿐 아니라 철거 면적을 실제보다 몇 배 이상 부풀려 배를 채웠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재개발조합장이 시공사를 주물러 철거업체 선정을 주도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관행이다.
광주에선 언제 이런 총체적 불법 관행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분양권 로비설’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악어와 악어새의 공존이 재개발을 둘러싼 비리 복마전으로 둔갑했다”며 “후진국형 참사를 불러온 검은 커넥션의 몸통을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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