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 열린다…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

세종=최우영 기자 

2021.06.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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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Today 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 열린다…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코로나19(COVID-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는 해수욕장에서 오히려 코로나에 걸리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한 6가지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해양수산부가 30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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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방문 전 '혼잡도 신호등'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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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우선 네이버 또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 면적별로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수에 따라 혼잡도를 초록색(100% 이하), 노란색(100~200%), 빨간색(200% 초과)으로 나타내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만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개장하는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에 대해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이용객 밀집도가 낮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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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도 '예약제'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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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사전예약 해수욕장은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적정 인원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13곳에서 시범 운영했던 사전예약 해수욕장을 올해는

 

강릉 안목 해수욕장, 해남 송호 해수욕장, 태안 바람아래 해수욕장, 포항 도구 해수욕장 등 전국 25개(강원 5, 경남 2, 경북 4, 전남 13, 충남 1)로 확대한다.

 

해수욕장 예약은 네이버 예약시스템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7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해수욕장 예약'을 검색하면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목록이 뜨고, 방문을 원하는 해수욕장을 선택해 '예약'을 선택한 뒤 이용날짜, 시간, 인원 등을 입력한 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예약증을 출력하거나 휴대폰을 통해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리자에게 확인을 받은 뒤 발열검사를 받고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약 관련 사항은 사전예약제 콜센터(070-4882-4429)와 바다여행 누리집의 Q&A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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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방문하면 '안심콜' 등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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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 열린다…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해수욕장 이용객은 전국 263개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전화번호를 이용해 방문이력을 꼭 등록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곳곳에 현수막 등으로 안심콜 번호와 등록방법을 안내하고, 해수욕장 주 출입 위치 등에서 방역요원들을 통해 안심콜 등록을 안내한다.

 

이용객이 밀집되고 출입 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에서 이용객마다 안심콜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만큼 이용객들이 자율적으로 안심콜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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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붙이는 체온스티커로 열 나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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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 열린다…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

 

해수욕장 이용객은 코로나19 증상 확인을 위해 각 해수욕장마다 실시하는 체온스티커 부착 또는 대면 체온 측정 등을 해야 한다.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해수욕장 이용을 멈추고 코로나19 검사 등에 협조해야 한다.

 

체온스티커는 손목 등에 부착해 37.5℃보다 높으면 스티커 색상이 변하는 간이 체온계로 24~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12개 지정 해수욕장과 대천, 경포, 망상, 신지명사십리,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등 전국 26개 해수욕장(제주12, 울산2, 충남3, 강원 4, 전남 1, 전북 2, 부산 2)에서 체온스티커를 통해 발열을 확인한다. 그 외 해수욕장에서는 출입할 때나 파라솔 현장배정시 체온을 측정한 후 안심 손목밴드를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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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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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국 해수욕장 열린다…코로나를 피하는 6가지 방법아울러 해수부는 방문객이 적어 밀집?밀접 접촉이 낮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을 추천한다.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 23곳을 선정해 이용객 분산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50개소로 확대하고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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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도 마스크 쓰기, 밤에 음주·취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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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한 후 백신 손목밴드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백신접종자 구분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서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백신접종자의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시간 외 야간에 백사장에서 음주와 취식 행위도 금지된다.

 

김창균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 등이 있으나 해수욕장에서는 기존과 같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수욕장 이용객들도 방문 전에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하여 혼잡한 해수욕장 이용을 피해주시고, 해수욕장에서의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263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 방역사항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