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다음 불로그
- 미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코로나가 낳은 '집콕'... 건설사는 층간소음 잡기 경쟁 본문
최다원 기자
2021.07.22. 04:30
이준석 "尹 지지율 위험…검사가 용기를 잃은 것 같다"
자가격리 탈출하려 침대 시트로 밧줄 만든 남성 사연
층간소음 분쟁 증가, 책임 회피 어려워진 건설사
내년부터 층간소음 사후 확인 제도 시행
© 제공: 한국일보
건설사들이 '조용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층간소음 없는 집을 찾는 소비자 요구가 강해진 탓이다. 내년에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 제도'까지 시행돼 층간소음 해결은 회피할 수 없는 과제다.
전담 연구소·부서 만들고 특허 경쟁도 치열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건설사들은 전문부서를 신설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8일 층간소음 연구소 '래미안 고요安 LAB' 착공식을 열었다.
층간소음 연구만을 위한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관은 내년 4월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선의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도 전담 부서를 갖추고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2월 층간소음 솔루션팀을 꾸린 롯데건설은 최근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난 벽체지지형 천장시스템을 개발했다.
내년부터 현장에도 도입한다. 3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인 포스코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리모델링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허 경쟁도 치열하다. 대우건설은 올해 2월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DL이앤씨도 지난해 3중 구조 바닥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급증한 층간소음 분쟁, "건설사도 책임있다" 목소리에 부응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한 층간소음 분쟁의 책임 일부를 '시공사'에 묻는 사회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전화상담 건수는 △2019년 2만6,230건 △지난해 4만2,250건 △올해 상반기 2만6,934건으로 지난해부터 급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를 지으면 팔리는데 건설사들이 굳이 층간소음 기술에 투자하는 건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공사로서 사회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하려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이라는 전략적 인식이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도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건설사의 시공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 이후 건설되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시공 후에 평가하도록 규정을 수정했다. 현재는 실험실에서 차단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는 '사전 인정제도'가 시행 중이다.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회장인 김명준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정부 기준에 미달되지 않도록 건설사들이 기술 개발에 고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분양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듯
다만 자재 성능 강화는 곧 분양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품질 향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는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어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층간소음 문제 개선에 투자할 유인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국토부는 "층간소음 성능수준에 따라 가산비율을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내에서도 탄력적으로 비용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많이 본 뉴스
집콕에 신규회원 43% 껑충...마켓컬리 생필품 기획전
경향신문
[더오래]리츠 투자하면 나도 남부럽지 않는 건물주
중앙일보
[속보]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전망 ‘안정적’ 평가
중앙일보
'📡 4차산업.보안.특허.AI.IT > 👻 석유화학.still토목건설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종보 대신 만든 자갈보, 또 무너져…"100억짜리 취수시설 설치" [영상] (0) | 2021.07.26 |
---|---|
??? "논밭 저 비닐을 다 어쩌나" 했더니... SK이노가 해결했다 (0) | 2021.07.23 |
? ?? 신이 아니면 누구도 만들 수 없대서 한국기업이 열심히 만들어봤더니 자유의 여신급 랜드마크가 된 상황::유일하게 한국만 도전했던 분야 (0) | 2021.07.11 |
?? ✈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도로 만든다"…3.7㎞ 활주로 4121억 (0) | 2021.07.10 |
⛏⛏⛏ 현대제철, 계열사 설립해 협력업체 7천여명 정규직 채용키로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