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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하나의 한·일전, 자율주행 셔틀 비교해보니… 관건은 ‘데이터 수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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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하나의 한·일전, 자율주행 셔틀 비교해보니… 관건은 ‘데이터 수집’

Ador38 2021. 8. 4. 22:34

최지웅 

2021.08.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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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국민일보 토요타의 다인승 자율주행차 이팔레트. 토요타 제공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두고 기 싸움이 치열하다. 현대차는 세종시에 다인승 자율주행차 ‘로보셔틀’을, 토요타는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다인승 자율주행차 ‘이팔레트(e-Pallette)’를 선보였다.

 

두 업체 모두 여러 차례의 시범 운행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앞서 나가려는 모습이다.

토요타는 지난달 23일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총 16대의 자율주행 전기차 이팔레트를 운행하고 있다. 2

 

0인승 이팔레트는 패럴림픽을 대비해 휠체어 4대가 들어가더라도 추가로 7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지 선수들은 탑승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편리하다”는 등 관심을 보인다.

 

이팔레트의 핵심 기술은 자동배차시스템(AMMS)와 운영관리지원시스템(e-Tab)이다. AMMS는 적시 적소에 수요를 고려해 차량이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해당 차량을 차고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대체 차량은 사전에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 Copyright@국민일보 

일본 트램펄린 올림픽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개시한 이팔레트 영상. 모리 히카루 선수 트위터 캡처

 

e-Tab은 관제 센터에서 여러 대의 이팔레트 운행 상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승객이 차량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탑승 인원, 차량 주행 간격, 운행 요원 상태 등을 표시한다. 차량에 탑승한 운행 요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동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세종 스마트시티에 다인승 자율주행차인 ‘로보셔틀’을 운행한다. 이팔레트와 같은 자율주행 레벨4가 적용된 것으로 쏠라티 11인승을 개조해 만들었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최적 경로를 따라 목적지까지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업체가 제한된 환경에서 저속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는 이유는 주행 데이터 수집에 있다. 도로 환경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교통 변수에 대비해야 자율주행차 승객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어서다.

 

블룸버그가 “감염병 악재가 겹친 올림픽에서 토요타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에 성공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현대차도 2018년 평창올림픽 때 강원도 평창 시내에서 왕복 7㎞ 구간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바 있다.

 

© Copyright@국민일보 현대차 다인승 자율주행차 로보셔틀. 현대차 제공

 

다만 전문가들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두고 업계에서 나오는 섣부른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노면이 복잡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미 시속 70㎞로 자율주행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서 “이후 자율주행 기술 진척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막대한 데이터 수집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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