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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난민 국내 들어오나… WSJ “美, 한국·일본 등 미군기지에 수용 검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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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난민 국내 들어오나… WSJ “美, 한국·일본 등 미군기지에 수용 검토”

Ador38 2021. 8. 22. 12:36

정은나리

 

2021.08.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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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세계일보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군 제24 해병원정대 소속 병사가 아프간 난민 아이와 주먹을 부딪치며 인사하고 있다. 카불…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등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월스리트저널(WSJ)는 미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카타르와 바레인 등 인근 미군 기지가 아프간 피란민으로 과밀상태가 되면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주를 아프간 피란민의 잠재적 주거지로 고려 중이다. 이 밖에도 일본, 한국, 독일, 코소보, 바레인, 이탈리아 내 미군 기지도 검토되고 있다.

 

WSJ는 워싱턴 D.C 외곽의 덜레스 국제공항이 아프간 난민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중심 장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 국방부는 또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뉴저지주 맥과이어·딕스·레이크허스트 합동기지를 비롯해 최소 1개 이상의 군 기지를 준비 중이다.

 

다만 카불에서 벌어진 아프간 탈출 대란, 난민 수용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미국은 자국과 국외에 있는 자국 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앞서 미 국방부가 아프간 피란민 수용을 시작할 군 기지로 지목한 곳은 버지니아 포트리,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위스콘신주 포트 매코이였다.

 

© 제공: 세계일보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 도심에 무혈 입성한 지난 15일(현지시간) 민항기 운항이 중단된 카불 하미드카르자이 국제공항에 탈레반 치하의 아프간을 탈주하려는 사람들이 공항으로 몰려와 마침 문이 열려진 미군 C-17 수송기 안으로 무작정 진입해 자리를 잡았다. AP/뉴시스

 

미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미국인 2500명 등 1만7000명을 카불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군용기 C-17과 전세기를 38차례 띄워 3800명을 대피시켰다.

 

WSJ는 C-17이 대서양을 건너 미군기지로 향하는 장거리 운항에 적합하지 않고, 피란민 수천명 발이 묶인 카타르, 바레인, 독일 기지가 혼잡해지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민간 항공사에 아프가니스탄 지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백악관은 군병력과 군수품 수송에 민간 항공기를 사용할 수 있는 민간예비항공운항(CRAF)을 가동해 최대 5개 항공사에서 20대의 항공기를 동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민간 항공사는 직접 아프간 수도 카불에 드나들지는 않고 카타르, 바레인, 독일 미군기지에 있는 수천 명의 아프간인과 다른 사람들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J는 민간 항공기가 투입되면 아프간 난민들로 채워지고 있는 이들 기지에 대한 압박이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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