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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경영자 “영국, 백신 추가접종 불필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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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경영자 “영국, 백신 추가접종 불필요”

Ador38 2021. 9. 8. 15:40

신기섭 

2021.09.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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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한겨레 영국계 제약 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 아스트라제네카 누리집 갈무리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현 시점에서 굳이 영국인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이날 일간에 기고한 글에서 “백신을 세번째 접종하면 항체의 수준이 두번 맞았을 때보다 6배까지 높아지지만, 임상적으로는 추가접종이 필요한지 여부를 아직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임상 시험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45주 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영국·스웨덴 합작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더 싼 값으로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이어 “추가접종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할 수도,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추가 접종을 위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동원하는 것은 올 겨울에 불필요한 부담을 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 병원을 운영·관리하는 국가보건서비스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 “암 검진을 비롯한 다른 의료 활동에 필요한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3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6개월 뒤 면역 반응 자료가 몇 주 뒤 나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황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보건부의 자문기구인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사우샘프턴 종합병원이 7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추가접종 연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결과는 이번 주중에 나올 예정이며, 이로부터 며칠 뒤 추가접종 실시 여부에 대한 결정도 내려질 것이라고 는 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8월 겨울철 전에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공동위원회의 최종 권고가 나오면 곧 접종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16살 이상자의 80%인 4353만여명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12살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미국 등 많은 나라들도 추가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저개발국에 백신을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부자나라들에 추가접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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