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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이 고등학생 칠판에 또박또박 한글로 '태극기' 쓰고 일장연설을 시작한 이유 "시베리아를 내주더라도 반드시 한국과 통일해야 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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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이 고등학생 칠판에 또박또박 한글로 '태극기' 쓰고 일장연설을 시작한 이유 "시베리아를 내주더라도 반드시 한국과 통일해야 한다"

Ador38 2021. 10. 10. 19:34

조회수 732,098회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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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푸틴이 고등학생 칠판에 또박또박 한글로 '태극기' 쓰고 일장연설을 시작한 이유 "시베리아를 내주더라도 반드시 한국과 통일해야 한다" #한글날 #푸틴 #세종대왕

 

지난 2005년 러시아 정치 논평지 ‘폴리트클라스’라는 잡지에는 ‘코리아 선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이 게재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헤아릴 수 없을만큼 무궁무진한 지하자원이 매장된 시베리아를 한국에 내주더라도 기필코 한국과 통일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이었죠.

 

이 기고문을 쓴 이는 ‘블라디미르 수린’이라는 러시아에서도 알아주는 사회학자였습니다. 그가 쓴 이 기고문의 내용이 한국에 전해지자 “상당히 충격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왜냐면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러시아의 무기 2개인 군사력과 천연자원 중 천연자원을 한국에 뚝 떼서 맡기더라도 러시아의 미래를 한국에게 맡겨야 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고문은 러시아 내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고 러시아 정부가 직접 나서서 그에게 직접 회신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반드시 유념하겠다”고 말이죠.

 

러시아는 국토면적 1,710만 제곱킬로미터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졌지만 영토에 비해 인구수가 너무 적습니다. 중국이 13억임에 반해 러시아는 땅덩이가 더 크지만 고작 1억 5,000만명에 불과하죠. 덩치 큰 종이호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 때 미국과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킬 각오로 무지막지하게 군비를 확장하면서 거의 제1의 패권국이 될 뻔도 했었으나 소련 붕괴 후 경제난이 가속화되면서 이제는 덩치크고 자존심만 남은 종이호랑이. 이것이 러시아의 현실인데요.

 

그런 와중에 러시아가 제대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에게 시베리아를 내주고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코리아 선언’이 사회학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것입니다.

 

그의 말은 간단명료합니다.

 

“소련 해체 후 서구에서 유입된 자유방임주의의 폐해로 러시아는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으며 중국의 팽창으로 영토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러시아가 미래에도 생존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해 한국인들을 대거 러시아로 받아들여 ‘한-러 연합국가’를 수립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인을 받아들여 시베리아 개발을 맡겨 미래를 준비하라는 내용입니다. 쉽게 현실화되기는 어려운 주장이기는 하지만 사실 러시아에서 한국열풍은 대단합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류열풍이야 러시아에서도 불고있고, 러시아의 가장 큰 무기인 천연가스도 한국이 만든 쇄빙선이 없으면 자유롭게 수출할 수 없고, 러시아에서 삼성, LG, 현대자동차가 가진 위상은 전세계 그 어떤 기업도 따라올 수 없으며, 

 

한국의 ‘도시락’ 컵라면, 마요네즈, 초코파이 등등까지 사소한 생필품부터 러시아 경제를 쥐고 흔드는 핵심산업까지 모조리 한국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에서 가장 무섭게 부는 열풍은 전혀 의외의 것인데요.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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