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미
- 다음 불로그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쌍용차 품은 에디슨 “테슬라 넘겠다” 본문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10.21. 16:28
李 34% vs 尹 31%, 李 33% vs 洪 30%…野 누구든 팽팽접전 [갤럽]
비트코인 87% 폭락? 바이낸스 미국 거래소 황당 오류
전기버스 등을 제조해온 국내 중소 전기차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사실상 쌍용자동차 새 주인으로 선정됐다.
© 경향신문 쌍용자동차 순수 EV 코란도 이모션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이달 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된다. 하지만 쌍용차의 부채규모가 상당한 만큼, 에디스모터스의 인수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경향신문
2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당초 9월 말경 쌍용차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입찰제안서에 대한 법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뒤늦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은 “쌍용차를 전기차 분야에서 폭스바겐, 벤츠, 테슬라 등 세계 굴지의 기업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 부문에서 “많은 연구비를 투입해 전기차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스마트 플랫폼을 쌍용차에 역설계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1회 충전으로 45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쌍용차 인수 이후 육성책을 밝혔다.
반면 완성차 업계 일각에선 에디슨모터스가 품은 쌍용차 미래에 대해 ‘자금 부족’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한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한 이후, 경영정상화까지 길이 험난할 수도 있다”면서 “쌍용차 부채가 현재 7천억원 정도에다 부품 납품업체들에게 줘야할 대금 납부도 시급한 상황인데 중소기업과 일부 재무적투자자 투입으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 내부에선 향후 전기차 개발과 운영자금 등을 감안해 쌍용차 인수 이후 정상화까지 투입되어야할 자금으로 ‘1조원대’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