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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환경재해

?? 11분 우주여행에 10억명 평생 배출할 이산화탄소 나온다

Ador38 2021. 11. 5. 18:31

NEWSIS

이혜원2 - 1시간  전

  • 전 세계 상위 1% 부호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2030년 전체 배출량의 16%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들을 겨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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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유럽환경정책연구소(IEEP)와 스톡홀름환경연구소 의뢰로 발표한 '탄소 불평등 2030' 보고서에서 전 세계 최상위 1%가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 목표를 위해 정한 기준보다 30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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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위 50%는 연평균 이산화탄소 1t을 배출할 것으로 관측됐다.11분간 우주여행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최소 75t으로, 극빈층 10억명이 평생 배출하는 양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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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찰스 영국 왕세자,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등은 총회에 전세기를 타고 와 이산화탄소를 과다 배출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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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서 저자인 팀 고어 IEEP 저탄소·순환경제 프로그램 책임자는 "2030년까지 배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부유층을 겨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초대형 요트, 전용기, 우주여행 등 럭셔리 소비와 화석연료 산업 투자 억제 등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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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프코테 다비 옥스팜 기후변화 책임자는 "극소수 엘리트들은 오염에 면제권(free pass)를 가진 것 같다"며 "이들의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은 전 세계 극단적 날씨를 부채질하며,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려는 국제적 목표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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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팜은 특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 억만장자 부호들의 우주여행이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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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팜은 최상위 1%가 현 수준의 소비를 지속할 경우 1인당 연간 70t 상당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2030년까지 전체 배출량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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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케네디우주센터=AP/뉴시스]지난 9월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우주 발사체 '팰컨 9'에 실려 발사되는 모습.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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