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에 따르면 김부선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허당투사 김부선TV’을 개설해 이날까지 3개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각각의 영상에서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뒷이야기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후원금을 보낸 배경 등을 언급했다.
4일 공개된 첫 영상 ‘[긴급] 김부선 유튜브 데뷔! 이재명 재판 전야’는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베스트셀러에 오른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의 대담으로 꾸몄다. ‘굿바이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의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도리어 ‘노이즈 마케팅’ 수혜를 본 책이다.
5일 올린 영상 ‘옥수동 누나 김부선!! 서민 교수를 집으로 끌어들였는데…’에서는 그간 정부 여당을 향한 비판 발언을 이어온 서민 단국대 교수와의 대담이 담겼다.
서 교수가 “좌파나 우파나 모두 (김부선씨를) 이용하려고 하고 이용을 많이 당하셨다”고 하자 김부선씨는 “걔(이재명 후보)가 30년 동안 써먹는 레퍼토리로 ‘조직도 없고 빽도 없고 공돌이 출신’이라고 해서 나도 이런 애가 정치하고 대통령 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미스터리”라고 응수했다.
이재명 후보의 조카가 과거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 후일담도 풀어놨다. 김부선씨는 “얼마나 이 친구가 나를 믿으면 자기 조카 얘기를 했다”며 “(작품 이야기를 하다가) 안 해본 역할로 살인자를 말하며 심리를 알고 싶다고 하자 ‘그런 소리 마라. 우리 조카도 사람 죽여서 사형 받았다’라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