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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이라도 모아야"…소액적금 출시하는 금융권

Ador38 2022. 2. 19. 18:35
2022.02.19. 15:50
 
 
© 제공: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금융권에서 소액적금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청년과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조금씩 모으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금융사들도 목표달성 지원금을 주거나 기능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등 트렌드에 발맞추는 추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이달 소액으로 1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100만원 만들기’ 적금상품은 매달 8만2000원씩 12개월을 내 세후 100만원을 받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6%지만 입출금통장에서 6회 자동이체하면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은 목표금액이나 금리, 기간을 찾아야 하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000원 만들기 적금’ 시리즈를 연중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에서는 자동으로 잔돈을 모아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에 원하는 대로 설정해 둔 규칙에 따라 알아서 돈을 모으게 된다. 가령 카드결제 시 잔돈을 모으도록 설정하면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쌓는 식이다.

 

웰컴저축은행도 ‘잔돈모아올림 적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크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물건을 사면 설정한 잔돈을 적금 계좌에 자동 이체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로 500만원 범위 내에서 낼 수 있다. 특히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만원 이하 원리금을 올림 해준다. 200만1원이 만기금액이면 201만원을 받는 식이다.

 

케이뱅크 역시 추천목록에서 적금목표를 고르거나 직접 정한 뒤 자동으로 목돈을 모으는 ‘챌린지 박스’를 운용중이다. 가령 ‘가족에게 소고기 사주기’를 정한 뒤 원하는 목표금액과 기한에 맞춰 돈을 넣는 식이다.

 

목표 금액은 500만원 이하로 소액이다. 날짜도 30~200일 사이로 단기다.

 

기본금리는 연 1.5%지만 우대금리가 0.5%포인트 있다. 별다른 복잡한 조건 없이 목표일까지 목표액을 유지하면 2.0%의 이자혜택을 누릴 수 있다. 챌린지 박스 내에서도 비상금 출금, 모으기 금액 자동 변경, 끝전 채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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