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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NOW] 삼성맨도 부러워한다, IT업계 ‘200만원 의자 복지’ 본문
작년 12월 중고거래 앱에 박스를 뜯지도 않은 ‘미개봉 허먼밀러 의자’가 대거 매물로 풀리는 일이 벌어졌다. 미 사무용 가구 브랜드 허먼밀러 제품으로 구글·애플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쓰면서 유명해진 의자다. 가격이 200만원 안팎인 데다 IT 업계에서 ‘오래 앉아도 편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의자계의 샤넬’로 불린다.
![](https://blog.kakaocdn.net/dn/rgWJv/btryEyJAvjr/C40rv9ikHfANfRdLITI8d1/img.jpg)
이런 고가(高價) 의자를 한꺼번에 내놓은 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이었다. 회사 측이 재택근무 중인 1700여 임직원에게 이 의자와 전동식 책상, 초고해상도 모니터 중 하나를 선물로 택하게 한 것인데, 의자를 택한 일부 직원이 제품을 받자마자 바로 현금화에 나선 것이다.
책상과 모니터도 매물로 나왔지만, 유독 의자가 화제가 됐다. 갑작스러운 ‘중고 허먼밀러 소동’에 IT 업계에선 “배민 복지가 부럽다”는 얘기가 돌았다.
IT 업계에 때아닌 ‘의자 복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출범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도 최근 전 임직원에게 ‘허먼밀러 의자 교체’를 약속했다. 임직원 3만명의 의자를 바꾸는 비용만 600억원.
다른 복지 혜택도 함께 발표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24시간 중 최소 3분의 1을 회사에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줘 좋다”며 의자 교체를 반기는 반응이 유독 많다고 한다. 이 소식에 경쟁사인 삼성전자 직원들까지 술렁이는 분위기다. 실리콘밸리를 휩쓴 낯선 이름의 값비싼 의자가 국내 IT 업계에서 하나의 ‘복지 척도’가 된 것이다.
IT 업계에서 ‘의자 복지’ 1호는 네이버다. 본사를 서울 역삼동에서 경기도 분당으로 이전한 2005년, 직원들의 의자를 허먼밀러 의자로 전면 교체한 것이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의 근무 환경이 근로자들의 천국처럼 포장되는 반면 분당으로 이전한 네이버의 근무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처럼 비쳐지는 게 우려된다는 경영진의 판단에서다. 네이버는 현재도 4600여 전 직원이 이 의자를 쓴다. IT 업계에선 ‘네이버 의자’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카카오도 지난 2018년 똑같은 의자를 전 직원에게 하나씩 지급했다.
이후 야놀자, 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들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허먼밀러’ 의자가 이제 회사의 복지를 평가하는 척도가 됐다. 최근 스타트업 중에는 인재 채용 공고를 내면서 주요 복지 혜택 중 하나로 ‘전 직원 허먼밀러 의자 지급’을 명시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200만원짜리 의자 전쟁은 최근 개발자 구인난과 맞물려 인재 유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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