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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소형모듈원전 힘 싣는다...세계 1위 업체 투자

Ador38 2022. 5. 10. 12:28

유엄식 기자 - 2시간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주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본사에서 양사 최고경영진 면담을 갖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MoneyToday삼성물산, 소형모듈원전 힘 싣는다...세계 1위 업체 투자
 
 
삼성물산이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에 2021년 2000만달러, 2022년 7000만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양사는 우선 미국 발전사업자 UAMPS가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진행하는 SMR 프로젝트와 관련, 사전 시공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술인력 파견 등 상호기술과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루마니아 정부와 뉴스케일파워가 공동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동유럽 시장 SMR 프로젝트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한다.

양사는 향후 SMR을 통한 전력 생산 및 고온 증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연구와 실용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외 총 10기 원자력 발전소를 시공한 삼성물산은 이번 뉴스케일파워와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는 "세계적인 SMR 선도기업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SMR 관련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SMR을 비롯해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강화해 ESG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대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삼성물산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합의는 미래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 갈 리딩 기업간의 협업을 보여주는 대표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케일파워는 SMR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1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개까지 설치해 총 92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연냉각 방식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며 전 세계 70여개 SMR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계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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