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하고, 현재 일본 인터넷 상에서 크게 논란이 되는 사진이 있습니다.
다음은 바이든이 나루히토 일왕과 독대하고 있는 모습을 일본 언론이 공개한 사진인데요.
일본의 언론은 모두 이 사진 한 장만을 공개하며 '무릎 위에 두 손을 공손히 얹은 바이든, 천황에 예의가 대단했다' 라는 식으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백악관은 이러한 일본의 언론을 조롱이라도 하듯, 곧바로 트위터에 바이든과 나루히토의 환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바이든은 일왕에 대한 예의를 표하기는 커녕 시종일관 다리를 꼬고 손가락을 만지는 등 자기 집 안방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