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년층들은 노령화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등으로 인해 편안한 기능성 신발을 많이 찾는다.
슈올즈는 기능성을 강조한 운동 역학적인 면을 고려하는 동시에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겸비한 신발로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슈올즈는 기능성 신발 전문 업체로서, 국내 유일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3회 국제첨단신발 기능경진대회에서 슈올즈의 ‘베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제신발생체역학그룹(FBG) 소속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술의 진보성과 독창성, 시장성을 고려해 최고의 첨단 신발로 슈올즈를 선정한 것이다.
슈올즈의 베체는 창 구조가 독특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창의 둥근 모형이 중량의 무게를 손쉽게 굴리듯 발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신발 중창 바닥에 H자형 돌기는 발의 아치를 복원시켜주는 효과를 불러일으켜, 체중의 압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개발자인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맨발로 둥근공을 굴리는 듯한 걸음을 연출해내는 각도를 구사해 마치 구름위를 걷는 듯한 편안함을 줘 장시간 걸어도 피로함을 느끼지 않는 신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발에 2개씩 장착된 발명 특허 메디치오 진동칩은 자석의 척력(밀어내는 힘)과 인력(끌어당기는 힘)을 응용해 설계됐다. 정적일 때 11~13Hz, 동적일 때 27~30Hz의 파장이 일어나도록 설계됐다.
이현주 건양대 교수팀이 실제 20~60대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슈올즈의 기능성 신발을 실험한 결과, 발 혈관에 자극을 줘 혈관 탄성과 피로회복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났다. 슈올즈 관계자는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 신발 강국의 위상을 널리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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