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미국도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현대차 공장이 들어설 조지아주가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는데요.
또 외신도 바이든 정책에 맞장구쳐준 현대차·기아가 최대 희생양이 됐다는 장문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6일 통과된 IRA에는 오직 북미에서만 만들어진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금을 공제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