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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연세대는 왜 중국의 ‘은밀한 침투’에 협조하고 있나? [송의달 LIV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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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연세대는 왜 중국의 ‘은밀한 침투’에 협조하고 있나? [송의달 LIVE]

Ador38 2022. 10. 9. 18:37

송의달 에디터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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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는 왜 중국의 ‘은밀한 침투’에 협조하고 있나? [송의달 LIVE]©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중국이 외국 정치인, 대학, 관료, 언론인 등 그 나라에서 영향력있는 인사들(influencers)을 겁주고 자기검열토록 하는 ‘샤프 파워’(sharp power)로 해당국 여론을 유리하게 조종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誌)는 2017년 12월 14일자 특집 기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압력, 괴롭힘(bullying) 등을 이용한 중국의 공세에 외국 엘리트들이 중국에 대한 접근과 자금 지원을 잃을까봐 스스로 굴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5~6년 전부터 본격 구사하는 ‘샤프 파워’는 이처럼 음성 자금과 경제적 인센티브 등을 매개로 유인·매수·포섭 같은 탈법적 방법까지 동원해 외국 상대방을 강제합니다. 문화·가치·지식 같은 매력 자산을 이용해 상대국의 공감과 설득을 얻는, 서방 자유진영의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한국 대학 정조준하는 中 ‘샤프 파워’

 

중국의 ‘샤프 파워’ 공세는 한국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학문과 지식을 중시하고 대학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높은 점을 감안해 중국은 국내 유명 대학들을 핵심 ‘표적’(標的)으로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두뇌’ 즉 정신과 의식을 지배하면 여러모로 목표 달성에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입니다.

 

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공자학원(孔子學院)을 한국에 운영하는 것부터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중국의 공세는 우리나라 국립·사립 종합대학의 최고봉인 서울대와 연세대로도 뻗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은 이미 수 년째 중국의 한국 침투 교두보(橋頭堡)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서울대에선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2층에 2015년 10월 문을 연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이하 자료실)이 그러한 사례입니다.

 

이 자료실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2014년 7월4일 강연하기위해 서울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서 기증을 약속하면서 비롯했습니다. 서울대 홈페이지를 보면, 중국측은 1년 후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1만여 건의 중국 관련 도서 및 영상 자료를 기증했는데, 서울대는 2015년 10월13일 본관 2층 106.9㎡(약 32.3평) 공간에 별도로 자료실을 열었습니다.

 

◇서울대, 8년째 ‘시진핑 자료실’ 운영

 

서울대 안에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자료실이 전무(全無)합니다.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어느 서방 국가 전·현직 국가원수 도서·자료실도 여태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시진핑 자료실’이 유일합니다. 익명을 요청한 사회대 교수는 “2003년 설립된 연세대 김대중 대통령도서관도 신촌 캠퍼스 밖에 자리잡고 있는데, 유독 중국공산당 최고지도자 자료실을 국립 서울대 도서관 안에 두는 것은 어느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기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시진핑 자료실’ 현장을 찾았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온 교환 여학생 1명이 노트북PC 작업을 하고 있을 뿐, 넓은 공간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서가에는 단어·숙어 사전, 중국어 교재, 시진핑, 원자바오, 핵주강국몽(核鑄强國夢), 가정의학 같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대학 도서관에 걸맞는 학술적, 문헌·사료적 가치있는 책들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용자 거의 없고 가치있는 책 드물어

 

기자가 입수한 서울대 내부 자료를 보면, 2015년 10월부터 2020년말까지 5년 3개월(약 1915일)동안 ‘시진핑 자료실’내 대출 횟수는 201회였습니다. 평균 9.5일에 1건 꼴로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였습니다. 일반인 대출을 시작한 2020년 9월부터 올 8월말까지 2년간 대출 건수는 533회였습니다. 외부로 이용 대상을 넓혔어도 자료실 이용은 이틀에 한 건 정도였습니다.

 

서울대의 의도와 상관없이 중국측은 이 자료실을 시진핑 개인과 중국 공산당의 ‘성지(聖地)’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싱하이밍(邢海明) 현 주한대사를 포함해 새로 한국에 부임하는 중국 외교관들은 이 자료실을 ‘필수 코스’로 방문합니다. 시진핑 부부가 서울대 방문시 앉았던 의자 두 개는 자료실에 성물(聖物·성스러운 물건)처럼 전시돼 있습니다.

 

중국측은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4000여건의 도서·DVD를 추가 기증했습니다. 서울대측은 일부 교수들의 주동으로 2017~2018년 2년 연속 ‘시진핑 방문 기념 세미나’를 열며 중국측에 화답했습니다.

 

자료실은 역대 서울대 도서관장실이 있던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2021년 5월 이런 내용을 담아 시진핑 자료실을 찬양·소개하는 서울대 현장 취재 기사를 국내외에 발신했습니다.

 

2020년 6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을 계기로 서울대에선 시진핑 자료실 문제가 제기돼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자료실 존폐가 한·중 외교 문제로 비화(飛火)할 것을 우려해 대학 본부측은 ‘현상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진핑 자료실’ 문제 공론화해야”

 

시진핑 총서기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탄압 등을 주도해 국제사회에서 ‘독재자’ 이미지가 강한 인물입니다. 그가 조만간 공산당 총서기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마오쩌둥처럼 독재 통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내외 중국 전문가들의 일치된 진단입니다.

 

이를 의식해 일부 서울대 구성원 사이에서 “‘시진핑 자료실’을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민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시진핑 자료실을 당장 폐쇄하는 게 어렵다면, 서울대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공론화해 실천가능한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중(韓中) 관계 자료실’이나 여러나라 국가정상 자료를 모은 ‘글로벌 리더스 홀(Global Leaders Hall)’ 등으로 확대개편하고 시진핑 자료실은 그 일부로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기획처 관계자는 ‘향후 시진핑 자료실의 유지 또는 변경 여부’를 묻는 기자의 서면 질의에 “시진핑이 중국 지도자라서 자료실을 설치한 게 아니라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개인문고 설치 기준’에 부합하는 기증을 했기 때문에 설치했다”고 답했습니다.

 

서울대 내 19개 개인문고 기증자 가운데 시진핑에게만 별도 공간으로 8년째 ‘특별 대우’하는 이유는 언급 조차 않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교 안팎에선 “중국과 친분이 두터운 일부 교수들을 중심으로 서울대가 중국의 ‘덫’에 걸려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샤프 파워’에 포획돼 사실상 중국에 굴종(屈從)하는게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나라의 자존심과 격(格)을 상징하는 최고 국립대 도서관에 중국공산당 지도자 자료실을 10년 가까이 운영하는 곳은 자유민주 진영에서 한국의 서울대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서울대 안에서 이를 바로잡으려는 행동은커녕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각성(覺醒) 마저 희박(稀薄)해 보입니다.

 

◇‘연세-차하얼연구소’...세계 최초 문 열어

 

중국의 ‘샤프 파워’ 공세는 연세대에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2013년 개원한 연세대 공자학원과 2019년 11월 중국 차하얼(察哈爾) 학회와 함께 시작한 ‘연세-차하얼연구소’(Yonsei Charhar Center)가 증거입니다.

 

‘차하얼 학회’는 한팡밍(韓方明·56) 중국 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外事) 부주임이 2009년 10월 베이징에 세운 단체로 국제관계 분야의 민간 싱크탱크를 표방합니다.

 

김현철 연세대 공자학원 대표(중문과 교수)는 지난달 기자와의 통화에서 “연세-차하얼연구소는 한·중 공공(公共)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문화 교류를 하는 창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중국 정치 전공)는 “차하얼 학회는 공공외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을 뿐 중국공산당이 외국에서 통일전선 활동을 벌이는 조직”이라며 “공자학원이 일반인 대상이라면, 차하얼 학회는 학자 등 지식인과 엘리트들을 겨냥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준 최종현학술원 자문위원도 “학술 활동에 대한 차하얼학회의 관심과 수준은 낮은 편”이라며 “중국공산당 통일전선 공작 활동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보는 게 옳다”고 했습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세워진 자유·인권·민주의 요람(搖籃)인 연세대가 반(反)인권·반자유의 중국공산당과 밀접한 차하얼 학회와 손잡고 있는 게 놀랍다”고 했습니다. 일례로 한팡밍 차하얼 학회 회장의 직책인 정협 한외사 부주임은 차관급 공직(公職)입니다.

 

‘차하얼 학회’는 홈페이지에서 “‘연세-차하얼연구소’는 차하얼 학회 창립 후 최초의 해외 진출이며, 중국의 비정부 싱크탱크가 외국에 문을 연 첫번째 사례”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차하얼 학회 입장에서 연세대는 해외로 확장하는 첫 시험 무대이자, 선봉장이 되어 준 셈입니다.

 

2019년 11월8일 ‘연세-차하얼연구소’ 개소식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현 국회의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언식 삼호그룹 회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김인규 경기대 총장, 박근태 CJ그룹 부회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 같은 유력 인사들이 참석했고 문희상 당시 국회의장은 축사(祝辭)를 보내왔습니다.

 

◇정·관·재계 한국 유력 人士에 영향력 행사

 

차하얼학회는 이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한국 내 활동 범위와 빈도를 늘리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중·한 수교 29주년 기념 양국 전문가 포럼’(8월11일), ‘중한 평화포럼’(11월24일)을 주최했습니다.

 

올들어는 한중안보평화포럼(회장 백승주 전 국회의원), 법무법인 바른과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광주광역시에 있는 호남대 등을 방문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활동을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올 7월 19일에는 서울시청 인근 특급호텔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노재헌)와 함께 ‘한·중 우호포럼’을 열었습니다.

 

이 포럼에는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이 영상 기조연설을 했고,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문희상·임채정 전 국회의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박철언 전 정무장관,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등 내로라하는 한국 요인(要人)들이 참석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중국 전문가는 이와 관련해 “‘연세-차하얼연구소’가 한국 유력 인사(人士)들에게 무시못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차하얼 학회 안에 2014년 ‘한반도평화연구센터’를 세운 한팡민 회장은 2017년 한 해 차하얼 학회가 벌인 53개 행사 중 40여개를 한반도 문제에 집중해 이듬해 문재인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았습니다. 그는 올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한국을 자주 찾아 중요 인사를 만나는 등 막후(幕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중국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한국 법 테두리 안에서 차하얼 학회의 활동은 자유가 보장됩니다. 문제는 유력 대학인 연세대가 자칫 차하얼 학회에 이용당해 국가이익과 연세대의 평판을 해칠 우려가 있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2019년 당시 ‘연세-차하얼연구소’ 개원에 반대했다는 연세대 교수는 익명을 조건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세-차하얼연구소’가 한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교묘하게 강화하는 ‘샤프 파워’의 본부로 움직인다는 의심이 든다. 풍부한 활동 자금을 갖고 있는 차하얼 학회가 학자와 정치인, 관료, 지식인 등을 매수(買收)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유와 반(反)독재·민주에 투철한 연세대가 차하얼 학회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중국 경계심’을 무력화·해체시켜

 

세계 주요국 마다 공공외교를 벌이고 민간 싱크탱크도 갖고 있지만, 차하얼 학회처럼 외국 유력 대학 안에 공동 연구소를 운영하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많은 외국 연구소들은 대학 밖에서 아무 불편 없이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차하얼 학회가 대학 안에 들어와 공동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유를 한 전문가는 이렇게 풀이했습니다.

 

“‘연세-차하얼연구소’의 활동에 초청받은 한국측 인사들로 하여금 순수한 대학 관련 행사라 믿도록 만들고, 중국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도록 착각과 환상을 심어주기 위한 고도의 술책으로 보인다.”

 

차하얼 학회는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소라는 간판을 이용해 ‘1석(石)5조(鳥)’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 내 중요 인물 및 기관과의 접촉은 물론 사업 진행과 각종 침투가 원활해집니다. 또 한국 유력 인사들이 중국에 대해 갖는 경계심을 무력화하고 해체하는데 안성맞춤입니다. 연세대 안에서 중국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비판적인 연구·세미나를 봉쇄하고 중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격입니다.

 

신분이 불투명한 중국인을 차하얼 학회 소속원으로 등록하면, 비자(visa) 문제가 해결되고 한국에서 활동 제약이 사라집니다. 한국 주요 인사 및 기관을 대상으로 초청과 기증, 환대(歡待), 선물 공세 등을 펴는데도 유리합니다.

 

◇‘중국 비판’하는 ‘지성’과 ‘양심’ 회복해야

 

기자가 이번 기사를 취재하는 도중에서 만난 중국에 대해 중립적 성향인 50대 후반 서울대 교수와 60대 중반의 경제단체 전(前) 상근부회장은 “최근 1~2년 동안 중국측 인사로부터 ‘1~2주일 중국에 와서 편히 쉬고 즐기는 여행을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해 드리겠다’는 제안을 수차례 받았다”고 각각 말했습니다.

 

주재우 경희대 교수는 “미국의 대학·싱크탱크들은 차이나머니와 중국의 ‘샤프 파워’ 침투에 경각심을 갖고 2014년쯤부터 중국과의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며 경계하고 있다”며 “한국 대학과 주요 인사들도 중국의 달콤한 초청·제안을 덥썩 받지 말고 숨은 의도와 목적을 냉철하게 따져보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대와 연세대는 중국의 은밀한 한국 침투, 즉 샤프 파워 공세에 이용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하루빨리 끊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 대학 모두 중국의 선행(善行)은 칭찬하되 불법·부당 행위는 비판하는, 지성(知性)과 정의·양심이 살아 숨쉬는 대학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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