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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빈 라덴 사살’ 미군 비밀병기 벗겨보니 본문
‘빈 라덴 사살’ 미군 비밀병기 벗겨보니
개량형 UH-60 블랙호크 헬기와 RQ-170 센티널 무인정찰기…모두 스텔스 기능 갖춰
지난 5월 2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되었다. 빈라덴의 죽음은 여러 가지 ‘후폭풍’을 몰아왔다. 그러나 이 작전은 미국의 특수무기에 대한 관심도 높인 게 사실이다.
빈라덴을 사살한 미군 특수부대가 탄 헬기가 스텔스 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작전에 투입된 스텔스 헬기와 RQ-170 센티널 무인정찰기는 미국의 대표적 비밀병기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아래에서 이 두 비밀병기를 자세히 살펴본다.
미국만 블록버스터 수준 비밀병기 계속 개발

▲빈 라덴 사살작전 중 추락한 미군 블랙호크 헬기 잔해. 일반적인 헬기와는 다른 모습 때문에 스텔스 헬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밀무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21세기에 접어든 지금에 와서는 천문학적인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블록버스터’ 수준으로 커졌다. 이렇게 비밀무기 개발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자 비밀무기 개발에 참여했던 국가들은 하나씩 손을 뗐다. 이제는 자금동원능력과 기술력이 충분한 미국만이 남아 있다고 말할 정도다. 미국도 최근에는 재정적자로 비밀병기 개발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지난 5월초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에 동원된 대표적인 비밀경기는 스텔스 헬기. 일반적으로 스텔스 전투기는 F-117을 필두로 F-22, F-35 등이 알려져 있지만 스텔스 헬기의 존재는 빈라덴 사살작전에서 1대가 추락함으로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의 군사전문매체인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스텔스 헬기는 미 시코르스키 사의 UH-60 블랙호크 헬기를 레이더에 잡히지 않게 개량한 것으로 F-117 스텔스 전투기와 흡사한 외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스텔스 헬기로 인정받은 사례는 RHA-66 코만치. RHA-66 코만치는 미 육군이 운용하던 OH-58 카이오와 정찰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성능을 갖춘 강력한 공격 헬기였다. 이렇게 막강한 ‘스펙’을 지닌 RHA-66이지만 냉전 종식 이후 불어닥친 국방예산 삭감 태풍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70억 달러를 들여 개발했음에도 시제품 8대만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RHA-66 개발을 통해 얻은 스텔스 헬기 기술은 그대로 남아 빈 라덴 사살작전에 동원된 블랙호크 헬기에 적용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미 육군부 군수담당인 윌리엄 필립스 장군은 지난 4월 의회 청문회에서 “스텔스 헬기 기술은 과거 코만치 헬기에서 발전했다”고 증언해 전문가들의 관측을 뒷받침했다.
꼬리 부분 굉음 줄여야 스텔기 기능 완성

▲ 미 육군 160특수항공단 소속 MH-60M 특수전헬기
하지만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고 스텔스 헬기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헬기는 보통 전투기보다 낮은 고도를 비행하는데다 특수전에 사용되는 헬기는 저공으로 비행하는 경우가 많아 헬기 특유의 굉음만으로도 그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스텔스 헬기는 헬기의 꼬리 등에 소리를 최소화하는 기법을 함께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 관료 출신인 댄 구레 렉싱턴연구소 부소장은 작전현장에 추락한 헬기의 사진을 본 뒤 “변형된 꼬리 부분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회전날개에 장착한 소음차단 덮개, 스텔스 전투기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특수 재질 등이 보인다”며 “이런 헬기는 지금껏 공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군사전문지 국방기술인터내셔널(DTI)의 빌 스위트먼 편집장은 “헬기의 경우 꼬리 회전날개에서 뭔가를 치는 듯한 독특한 소리가 나는데, 사고 헬기는 꼬리 회전날개의 모양을 바꾸고 외피를 씌워 소음을 줄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빈라덴의 거주지였던 아보타바드 주민들도 미군의 기습작전 당일 헬기가 머리 위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헬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해 전문가들의 이런 분석에 무게를 실어준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스텔스 헬기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어 스텔스 헬기의 실체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칸다하르의 야수’ RQ-170 무인정찰기
스텔스 헬기와 함께 빈 라덴 사살작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비밀무기가 바로 RQ-170 센티널 무인정찰기. 존재 자체가 비밀은 이 무인정찰기는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가오리 모양을 띠고 있어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다. 이번 작전에서 RQ-170은 미군 특수부대가 빈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하는 동안 작전 상황을 촬영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안보팀 멤버들이 모여 있는 백악관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RQ-170이 세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였다. 칸다하르 국제공항에서 활동하는 RQ-170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칸다하르의 야수(Beast of Kandahar)’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미 공군은 2007년 12월 RQ-170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추가적인 기술정보나 사진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증폭시켰다.

▲ 아프간 칸다하르에서 포착된 RQ-170 센티널. 존재 자체가 비밀인 스텔스 무인정찰기이다.
하지만 미 공군은 2007년 이전부터 RQ-170을 은밀히 개발․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1년 미 해군의 EP-3 정찰기가 남중국해에서 중국 전투기와 충돌해 중국 하이난섬에 불시착한 직후 미 국방부는 RQ-170의 개발에 은밀히 착수했다. 즉, 언제든 적의 방공망을 돌파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스컹크 웍스(Skunk Works)팀이 개발한 이 무인기는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 공군의 U-2 정찰기도 운용 초기에는 CIA와 공군에 함께 운용했고, 개발비용은 CIA가 부담했다).
한국에서도 RQ-170 무인정찰기 시험비행
이 첨단 비밀병기가 RQ-170이 한국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 바 있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2009년 12월 국내 일부 언론은 “미 국방부가 한국에서 RQ-170 무인정찰기를 시험 비행해왔다”고 보도한 것.
특히 이 무인정찰기는 2009년 12월 타이 돈므엉 공항에 억류된 북한 무기수송기 사건에 RQ-170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디앤디포커스 2010.3월호 『북한 무기수송기 억류, 주한 미 공군이 개입』참조) 당시 북한에서 무기수송기가 뜨자 마자 무인정찰기가 기내를 ‘스캔’해 무기 탑재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군사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었다.
박수찬 <D&D Focus> 기자 fas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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