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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험 꿰뚫는 ‘피스아이’ 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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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험 꿰뚫는 ‘피스아이’ 왔다

Ador38 2011. 11. 20. 03:31

한반도 위험 꿰뚫는 ‘피스아이’ 왔다

이순혁 2011. 09. 22
조회수 2843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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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1호기 인수식이 21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열렸다. 피스아이 2~4호기는 2012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인수된다. 사진은 지난 8월1일 김해기지 도착 이후 국내에서 진행된 운용 시범비행 및 최종 수락검사 과정에서 촬영된 모습이다. (공군 제공)


공군, 1호기 인수해 전력화 돌입 ※ 피스아이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군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1호기 인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력화 준비에 들어갔다.
공군은 21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원유철 국회국방위원장과 국방위원, 이희원 청와대 안보특보, 역대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스아이 1호기 인수식을 했다. ‘하늘을 나는 지휘통제소’ 피스아이는 반경 500㎞ 이내 1000개 비행물체를 동시에 탐지해낼 수 있어, 군의 작전 능력을 대폭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주 항공통제대대장(중령)은 “초기 모델과 달리 최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피스아이는 전자식 레이더를 장착해 탐지, 분석 능력이 강화됐다”며 “(전술데이터링크 시스템인) 링크11과 링크16이 장착돼 지상 레이더나 전투기들과 정보를 공유해 탐지범위와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진 군사력의 상징이자 합동성 강화의 핵심 전력”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공군은 1980년부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2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보잉 E-737 4대를 구매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2006년 11월 기종 결정 이후 약 5년 만에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되는 것으로, 피스아이 2~4호기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조립중에 있다. 2012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인도된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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