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구입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사 놓는 방법을 물어 보십니다.
이곳에 자세하게 피하주사 놓는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천천히 읽어 보시고 침착하게 놓으시면 됩니다만 주변에서 숙련자가 직접 놓는것을 보고 요령을 잘 배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1.용액 섞기
백신은 증류수 앰플과 동결건조 분말 백신 앰플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사기에 공기를 적당량 흡입하여 증류수 앰플을 거꾸로 세워서 찌릅니다...
주사기를 밀어서 바이알에 공기가 빵빵해 지게 한 다음 바늘 끝을 증류수에 잠기게 하면 증류수가 주사기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주사기로 뽑은 증류수를 동결건조백신 바이알에 넣어 잘 흔들어 섞은 후 증류수를 뽑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주사기로 옮겨 담습니다.
2.강아지 달래기
주사 놓을 때 강아지가 경계를 하므로 주인이나 개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를 던져주고 개가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피하주사 놓기
목덜미를 들고 주사기를 가죽과 거의 수평으로 찌르면 됩니다.
앞 다리가 시작하는 부분에서 위쪽으로 올라간 지점의 목덜미가 통점이 가장 적게 분포되어 주사놓을 때 덜 아프다고 합니다.
너무 깊이 찌르면 근육에 닿아 아프게 되고 너무 얕게 찌르면 주사약이 밖으로 흐르게 됩니다. 찌르는 부위 가죽을 먼저 잘 문질러 준 다음 1.5 센티 정도 깊이로 가죽을 들고 수평으로 찌르면 됩니다.
4.절대로 약국에서 주사 놔 달라고 요구하지 마십시오.
동물약국에서 진료는 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약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맞춰야 합니다만 비용 때문에 사육자가 직접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면 동물병원에서 백신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주사제는 쇼크의 염려가 있습니다.
동물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서 쇼크를 일으키거나 접종 부위가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가접종은 동물병원에서 접종하는 것보다 싸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 마포구 라이프 동물 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