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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언젠가는 우리에게 - 임시연 본문

🌱 Ador 사색. 도서.

언젠가는 우리에게 - 임시연

Ador38 2012. 2. 25. 09:02

언젠가는 우리에게 - 임시연 삶의 잔주름이 늘어난 만큼 가슴에 푸른 멍울꽃이 핀 울보인 당신과 울보의 손 꼬옥 쥔 내가 봄나들이하는 날 개나리가 언짢게 바라봐도 백목련이 모르는 척해도 당신, 눈물 보이지 마세요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봄꽃들이 반겨줄 그날이 꼭. 꼭 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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