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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워진 몸, 양파로 가뿐하게

Ador38 2012. 3. 31. 11:59

추운 날씨에 운동은 못하고 각종 송년회 술자리 때문에 남은 건 늘어난 몸무게와 피곤뿐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올해는 특히 풍작이라 가격도 싼 양파가 이런 고민의 해결사다.

기원전 3000년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현장에서 노예들에게 체력 유지를 위해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이 양파를 ‘산총’이라고 하여 오장의 기에 모두 이롭다고 했다. 최근 코넬대학에서 이뤄진 한 연구는 케르세틴 성분이 강력해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성분을 분해하고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케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현대인의 고민인 복부비만·고혈압이나 고혈당·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주고 특히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겨울철엔 양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지방연소는 물론 이뇨, 발한작용, 해독작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 함께 한곳에 장기간 보관하면 썩기 쉽다. 까지 않은 양파의 경우 안 쓰는 스타킹에 하나씩 매듭을 묶는 형태로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썩지 않고 두 달 이상을 보관할 수 있다.

껍질이 잘 말라 있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하고 중량감이 있는 양파를 골라야 한다. 붉은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고, 눌러봐 물렁물렁한 것은 썩은 것이니 피하는 게 좋다.

살균효과가 있는 양파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넣으면 보존기간을 늘려주고 생선이나 육류와 함께 조리하면 생선이나 육류 노린내를 없애주고 감칠맛을 더해 매우 유용하다. 또한 양파는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켜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양파산업연합회 홈페이지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각종 양파 요리법이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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